즐겨 듣던 친구같은 팟캐스트였는데
종료해서 넘 아쉬웠는데
몇 달 전부터 다시 시작했더라고요. 기쁨 ㅎㅎ
대학에서 바이올린 전공한 분이 진행하고 클래식 위주지만 자유로운 선곡에, 분량도 자유롭게(20분~50분), 업로드주기도 자유로운 팟캐인데 소박하니 좋아요. 이분 덕택으로 발견한 음악도 꽤 되고요.
이분이 대학원 시절 진로고민하던 얘기 듣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결혼해서 미국에 살며 케익 취미로 굽고 또다른 고민 하는 삶의 행로까지 의도치않게 따라왔네요 ㅋㅋ
암튼 제가 사랑한 음악팟캐가 [바이올린을 사랑하는 친구에게]랑 [전진희의 음악일기]였는데 둘다 종료돼서 아쉬웠는데 후자는 돌아와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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