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2014.06.09 00:00

로이배티 조회 수:3407

 - 5일 연휴의 끝이라 극심한 의욕 상실에 시달리다 그냥 짧게 적어버리지 뭐. 하고 적습니다. ㅋㅋ


1.

이 주는 컴백 아이돌이 많지만 역시 첫번째는 이 분이죠.


(권지용의 피쳐링곡 무대)


(타이틀곡입니다.)


역시 YG의 벗 sbs를 통해 컴백했고 무대도 신경 많이 써줬고... 뭐 이 얘긴 YG 아이돌 컴백할 때마다 반복되는 얘기군요. ㅋ

태양 신곡 얘긴 전에 뮤직비디오 떴을 때 아주 간단히 적기도 했고. 타이틀곡이 발라드라 그런지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좋네요.

음원 성적도 좋고 여러모로 팬들은 오래 기다린 보답을 충분히 받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랜 기다림 후의 컴백이니만큼 음방 많이 뛰면 좋을... 텐데 이것도 YG 아이돌 나올 때마다 반복되는 얘기고 언제나 많이 안 나왔었죠. ㅋㅋ


암튼 전반적으로 훌륭합니다.

YG는 소속 아이돌들 컴백 일정만 잘 맞춰주면 참 좋은 기획사인데 말입니다. 

그 와중에 내일은 싸이 신곡이 발표된다 하고. (태양 팀킬 시킬 작정인가요;;) 위너의 데뷔는 기약이 없는 가운데 쌩뚱맞게 B팀이 리얼 버라이어티를 찍고 있다고;;



2.

제국의 아이들입니다.



이 팀도 나오면 나올 때마다 맨날 똑같은 얘기만 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할 말은 똑같으니 그냥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

어쩌면 이번 활동이 이 팀의 완전체 활동으로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인터뷰에서 그러던데. 

들고 나온 곡을 듣고 음원 순위를 확인해보니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 뭐 데뷔 5년차이니 활동 오래하긴 했습니다만.

가끔 드는 생각은, 5년이나 이렇게 굴릴 거였으면 진작에 용감한 형제 같은 비싼 작곡가에게 목돈 쥐어주고 대박곡 하나 얻어주는 게 낫지 않았나... 하는 건데.

뭐 제가 모를 내부적이고 전문적인(?) 사연이 있었을 것이고. 그냥 동준군의 미모가 아깝지만 예능도 간간히 하고 연기도 적당히 하고 있으니 알아서 잘 살겠죠.

일반인들 인지도와 다르게 덕후들에게 사랑받는 멤버들이 따로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 분들이 문제네요. -_-;;



3.

유키스도 컴백했지요.



근데 뭐 이 분들은 오래전부터 국내 활동은 그냥 생존 신고이고 외국 활동으로 잘 먹고 잘 사시는 분들이라.

그래도 그런 것치곤 무대 퍼포먼스도 건성으로 하는 느낌 없이 늘 빡세게 잘 하고 의외로(?) 성실한 느낌을 주는 팀입니다.

이번엔 나름대로 19금 티저니 뭐니 하면서 힘을 살짝 주고 나왔지만, 아이돌이 뜨는 데엔 시한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흠.

동호가 나가고 새 멤버를 뽑아서 활동 중인데 그게 누군지 알아볼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전 찾아내는 데 성공했지요. ㅋㅋ 


참고로 이 분들은 데뷔 7년차. 투피엠, 샤이니와 데뷔 연도가 같습니다. 허허.



4.

이번 주의 컨셉(?)은 망한 남자 아이돌들의 격돌(...)이었고. 그 마지막 타자는 바로



보이프렌드입니다. ㅋㅋㅋ

역시 데뷔 동기 b1a4가 리즈 찍고 자리 잡는 동안 자리 잡지 못 하고 방황하던 분들이죠. 물론 지금이라도 자릴 잡은 건 아니고... (쿨럭;)

샤방샤방 귀여운 남자 친구가 되어 드리겠다던 컨셉은 이미 제작년 야누스 이후로 벗어 던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 때까진 어여쁜 컨셉까진 유지를 했었는데 이번 곡은 완전히 컨셉을 갈아 엎어 버린 느낌이죠. 소속사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ㅋ

근데 뭐...

여전히 힘들어 보이구요. orz

그래도 짬밥이란 게 있어서 그런지 무대는 은근히 잘 합니다. 처음에 이 팀은 저것도 컨셉인가 싶을 정도로 어설픈 멤버들이 많았거든요. ㅋ



5.

이 주의 1위는 지난 주와 비슷한 듯 다른 듯 뭐 그러합니다. (뭔 소리냐;;)

일단 수, 목은 인피니트.



지난 주 금요일 뮤직뱅크는 결방 와중에 인피니트가 먹었고. 이번 주는 아직 발표가 없네요. 이번 주에 팬싸인회를 몰아서 해서 잘 하면 다음 주 정상 방송될 때 한 번쯤 1위 소감 볼 수 있을지두요.


토요일은 지난 주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비슷한 경우로 음원 강자 리쌍&정인의 노래가 먹었습니다만. 방송 출연을 안 해서;


그리고 오늘 일요일은



빅스가 먹었습니다. 축하!!

워낙 뜻밖의 1위라 보던 저도 좀 당황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전 1위한 애들 우는 걸 보며 흐뭇해하는 나쁜 취미가 있어서 뭐 괜찮았네요. ㅋㅋ

참고로 첫 1위는 아닙니다. 작년에 이미 한 번 받았어요.



6.

중간 다 생략하고 편애 파트입니다. 월요일이 되기 전엔 어떻게든 급마무리를. <-


1) 무려 1년 전에 다 찍어 놓았던 카라 멤버들 주연의 단막극 5부작 '시크릿 러브'가 드디어 방송국을 잡고 방영된다고 합니다.

작년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피디의 후광도 있고 해서 공중파 쪽이랑 얘기가 오가는 듯 하더니 결국 케이블이네요. '드라마큐브'라는데 첨 듣습니다(...)

암튼 매주 금요일 밤 열시라네요. 그 시간에 딱히 볼 것도 없으니 이거나 챙겨봐야죠.



다섯명일 때 찍어 놓은 드라마를 이제사... ㅠㅜ;;


2) 인피니트는 뭐... 원래는 유튜브 재생수 이벤트 달성을 기대하고 이번 주엔 라스트 로미오 안무 영상을 올리길 기대했었습니다만.

아... 사장 아저씨 이런 건 굳이 약속 안 지켜도 되는데. ㅋㅋㅋㅋㅋㅋ 어쩜 영원히 보지 못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콘서트에서 틀 것도 아니고. ㅠㅜ

암튼 여러모로 외부적인 요인들 때문에 팬들 스트레스 많이 받는 활동 기간이 되고 있습니다만.



이런 시국을 예견한 듯한 소름끼치는(ㅋㅋ) 가사의 '소나기'나 들으며 기분 푸시길.

"이 따위 소나기!!!" ㅋㅋㅋ

앨범 몇 바퀴 돌려 듣고난 후론 타이틀곡보다 더 자주 듣는 노랩니다. 곡 스타일도 가사도 완전 아저씨 취향인 게...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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