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태까지 이해한 바, 그리고 페이스북 등의 공간에서 메갈리아의 의견에 공감하는 이들에 대해서 들여다 보며 받은 느낌으로는 미러링을 비롯한 일련의 일들은 페미니즘에 기반을 두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2. 제가 배우기로 페미니즘은 여성인권 운동에서 시작되어 LGBTAIQ를 포함하는 소수자 인권 보호 운동으로 확장되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수자의 권리보장, 그리고 그에 대한 공감이 핵심이겠지요.

3. 미러링의 과정에서, 그 구체적인 수효야 불투명하더라도 분명히 존재하는 '비씹치남 남성'은, 혹은 적어도 그렇게 스스로를 자각하고 있는 이들은 피로감이나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자주 있어왔습니다.

4. 이러한 '비씹치남 남성'은 소수자에 포함되지 않는 것인가요? 단지 그들이 남성에 속하기 때문에? 혹은 '비씹치남 남성'은 IPU처럼 증명될 수 없는 상상의 존재라고 확신하시는건가요? 그 부분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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