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부대 실제 근무자인 일본 왕실의 왕자 (현 일왕의 삼촌, 전 일왕의 막내동생) 현재 101세로 생존;;;; 이 분 훌륭한 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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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당시 731부대에서 중좌계급으로 고등관으로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포로를 통한 생체실험을 알게 되었고 이시이 시로에게 야외실험을 할 테니 포로를 데려가겠다고 한 뒤 공항에서 중국과 중립국들의 비자를 발급해주었고 포로들이 탈출하도록 도왔다. 이때 한 말은 "오늘 실험은 귀관들이 중립국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다." 731부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마루타를 탈출시키는 것은 중범죄로 사형 또는 그에 준한 처벌을 받는 것이 731부대의 부대내규였다. 하지만 덴노가문의 일원이라서 1계급 강등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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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일화를 보고 충격과 감동을 받고 출처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찾아본 한에서는 나무위키의 글이 저 일화에 대한 유일한 출처인 것 같아요.


https://namu.wiki/w/%EB%8B%A4%EC%B9%B4%ED%9E%88%ED%86%A0?from=%EB%AF%B8%EC%B9%B4%EC%82%AC%EB%85%B8%EB%AF%B8%EC%95%BC%20%EB%8B%A4%EC%B9%B4%ED%9E%88%ED%86%A0


근데 참고문헌이 없습니다. 흠. 더 검색을 해봐도 이 일화는 찾을 수가 없어요. 영어,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로까지 검색을 돌려봤지만 (이 언어들을 다루는 건 아니고 구글 번역기님의 도움을 받아 ^^) 이 내용은 찾을 수가 없네요.


이 일화가 아니라도, 이 미친 제국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쿠데타를 계획하기도 하고(쿠데타 자체가 너무 많은 살해를 포함하게 되어 놀라서 미리 자수), 진무 덴노는 뻥이라고 역사학자(이분 고대사 전공 역사학자임)의 입장에서 밝히기도 하고, 장쩌민에게 일본의 침략전쟁 사과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맥아더가 일왕을 어물쩡 계속 지위 유지시켜주려 하니까, 형 히로히토 일왕에게 '전쟁 책임 지라'고 외치기도 하고.... 아무튼 일본 왕실에 이런 인물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 소신파네요!


그런데 저 쉰들러같은 일화에 대한 출처를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일본통이신 듀게분 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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