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꺼져.

2015.09.16 13:13

바스터블 조회 수:2692


많은 사람들이 몇년전부터 고대했지만 결국 맥북 타블렛은 나오지 않았어요.
왜?!
왜 아이패드 프로인가! 
프로, 전문가용이라고 하기엔 ios는 한계가 명확하지 않나요?
언젠가 애플도 맥북 타블렛을 만들까요.

저는 지금 아이패드와 넥서스와 아티브pc가 있어요.
아이패드는 티빙-화장실용, 넥서스는 이북용.
아티브pc는 삼성에서 나온 윈도우가 돌아가는 타블렛피시죠. 나름 i5..근데 무늬만 i5.
아티브pc는 처음 써버고 사용성이 개떡같아서 깜짝놀랐어요. 어쩜 이렇게 미묘하게 불편한지..
단순한 웹서핑에도 뭔가 거슬리는 방식들 때문에 손에서 멀어지더라고요.가상 키보드 튀어나오는 타이밍과 모양도 정말 개떡같아요.
이번에 새로 공개된 윈도우10을 올리니 훨씬 좋아졌지만 여전히 제게 아티브pc는 뭔가 거리감이 느껴져요.
윈도우나 윈도우 프로그램들이 썩 타블렛과 잘 어울리는것 같지 않고요.
그렇게 끝내준다는 윈노트도 있고, 와콤 펜도 달려 있지만..그냥 잘 안쓰게 되요.
윈도우용 앱들이 활성화되면 좀 나을것 같은데 요원한것 같고.

이게 맥북이 돌아가는 타블렛이었으면 얼마나 근사할까. 매번 그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맥os에는 예전부터 간단한 프로그램들이 더 근사했죠.타블렛에서 근사하게 화면 가득히 띄어질 디자인 좋고 자료 쌓아두기 좋은 프로그램들.
프로그램마다 창의 모양이 좀더 자유롭고, 좀더 모바일os와 데스크탑os의 경계가 약한 맥os의 프로그램들이 태블릿에도 꼭 들어맞을 것 같은데..진짜 다양한 태블릿용 앱들 쏟아질것 같은데..

왜 안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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