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팔로하는 유투브 영화평론가도 좋다고 하고, 강풀씨도 재밌다고 하고..그래서 기대를 한 상태에서 갔는데


2. 이 영화는 정보가 0인 상태에서 보는 게 맞나봅니다..예고편과 방송에서 다뤄주는 부분이 거의 다.........


3. 확실히 존 굿맨과 존 갤러거 주니어[뉴스룸의 짐 하퍼..충격적 비주얼 변화라니..]..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모두 연기 좋아요..

존 굿맨은 푸근한 아저씨에서 점점 미쳐가는 연기가 소름끼치게 효과적이고, 윈스테드는 토끼같이 생명력이 강하게 잘도 뛰어댕깁니다요


4. 하지만 제가 짜증나는 건...벙커 밖으로 나가서부터에요..외계인이 진짜로 내려왔고, 전국을 침공했다는 건 알겠는데..이게 반전?이런 반응이 생겼고


5. 바톤 루지랑 휴스턴 중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휴스턴으로 가는 여주인공 차 위로 외계인들의 우주선이 떠있는걸 반전이라고 한다면..그것도 어이없고..


6. 영화 내용 유출이 심할까봐 말을 줄이는 분위기던데....영화를 보고오니까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거의 90프로가 벙커안에서 이뤄지니까..


7. 벙커 장면도 초반은 너무 뻔하고..예고편이나 영화소개프로에서 노출도 많이 되서 재미없었어요..


8. 결론은 이 영화는 정보를 조금만 갖고 가도 이렇게 될 소지가...전 솔직히 돈 아까웠어요..독수리 에디가 훨 재밌겠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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