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9 14:40
2016.09.09 14:43
2016.09.09 14:50
저는 조도로프스키의 영화들에서 그런걸 느낍니다. 이건 영화가 아닌 어떤 매체로도 컨버젼이 불가능하겠구나 하는...
무성영화에 이런 느낌을 자주 받는것 같기도 하네요... 무르나우나 프리츠 랑 같은 양반들 영화도 좋았었어요.
2016.09.09 17:55
개인적으로 조도로프스키영화들은 그게 비쥬얼노벨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곤 했어요.음악없는, 소리없는, 연기없는...좀더 이미지적으로 한계없이 구현한.
원래 만화작업도 했다면서요.
2016.09.09 15:04
안달루시아의 개
2016.09.09 16:07
버스터 키튼의 모든 작품들요. 키튼의 액션들을 보고 있으면 이게 정말 영화구나, 싶어요.
2016.09.09 17:54
<나쁜피><거울(타르코프스키)>이요.
네러티브만 보면 뭠미 싶은데 그걸 범상치 않은 카메라무빙와 편집과 인상적인 배우와 현실을 묘하게 초월한 공간의 분위기로 수시간 밀어붙여서 어떤 경지에 오른 영화들이요.영화만 가능한 형태들.
2016.09.09 18:17
가장 최근의 영화로는 단언코 '그래비티' 죠. 영화가 아닌 그 어떤 매체도 만들어 낼 수 없는 그 시간, 공간, 공포, 숭고, 카타르시스 !
참고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작하고 그래비티 각본을 담당했던 아들이 감독을 한 신작이 다음달인 10월 한국개봉 예정이라는군요.
2016.09.09 18:43
2016.09.10 02:07
영화를 영화답게 하는건 대형화면에 어울리는 화려한 영상을 앞세운 대중오락이라는 점에서
죠스, 인디아나 존스, 백투더퓨쳐 등이 떠오르지만
터미네이터2가 가장 충격적인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다른 예술과 차별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편집이라고 생각하고
그런면에서 펄프픽션 같은 영화가 생각나네요.
2016.09.10 09:30
2016.09.12 11:36
2016.09.10 12:41
왠지 E.T. 요
2016.09.11 16:37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3926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2351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07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