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66

참고만 하는 갤럽 설문조사입니다.

정의당 지지자 중에서 심상정 지지자가 27% 밖에 안나오네요. 다른 대선 주자 지지율을 보면 안철수도 70% 이상이 나오는 것을 보면 단순 소수 정당이기 때문이라는 것은 이유가 될 수가 없고 후보 본인의 문제로 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물론 정의당 지지율 자체가 5% 수준이여서 표본에 작기 때문에 무조건 여론이 이렇다라고 보기 힘들수도 있겠습니다만, 최근 심상정이 잠적한 것도 그렇고 돌아가는 분위기는 안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예전에 이야기 한 것 같은데 소수 정당에 있어서 대선은 어차피 지는 싸움이고 관건은 얼마나 잘 져서 다음 지선과 총선을 잘 끌고 가느냐에 있어요. 그런데 이미 정의당은 심상정을 택하는 순간부터 그러한 전략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이 없고 의미없는 싸움에 돈과 자원을 쏟아 붇는 형국인데, 어쩌면 지금이라도 후보를 바꾸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러면 또 민주당이나 바꿔라면서 뭐라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정의당은 이번 선거를 당선을 목표로 하면 안되요. 그것이 민주당하고 다른 입장이에요. 임파서블 드림은 돈키호테에서나 불러야되고 정의당은 현실을 봐야죠. 가뜩이나 당 재정도 나쁜데 선거 비용 보전도 안되잖아요. 이번 선거가 마지막도 아니고 다음 선거를 봐야죠.


오랜만의 휴일에 여론 조사 보다가 몇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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