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상경한 김에 스탠리 큐브릭 전만 보고 가기가 섭섭해 점심먹고 한가람 미술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버스에서 신나게 자다가 가방을 두고 내릴 뻔 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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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 미술관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이 진행중입니다. 함께 진행중인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전시회와 패키지 할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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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제한되는데, 정말 굉장한 전시회였습니다. 인터넷 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있던 사진들도 있고, 정말 보는 순간 압도되는 엄청난 사진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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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천다이즈 코너에서 한 컷. 그냥 잡지/도록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한 NGG답게 모자, 백팩, 캠핑용 머그컵 등도 판매하더군요. 평소 눈여겨보던 백팩을 할인판매해서 지를 뻔 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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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에서 유일하게 촬영이 허용된 코너. 딥씨 챌린저라는 심해탐사 프로젝트인데, 시계브랜드 롤렉스가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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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첫번째 탐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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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에 견디기 위한 엄청난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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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발전이 눈에 띄는 최신형 잠수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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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대에 따라 발전한 롤렉스. 심해 10,000m에서 작동하고 물 밖에 나와서도 멀쩡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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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두껍지만 60년 모델보다 한결 얇아진 유리알니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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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로 함께 본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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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이라 할만한 작품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지만(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정도), 피카소, 프란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샤갈 드 정말 미술교과서에서나 들어보던 기라성같은 현대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을 조금씩이나마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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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는 대영박물관 전시회도 진행중이더군요. 이것도 재미있어보였지만 시간상 패스... 다음에 기회되면 봐야겠어요. 


연속글 읽어주셔 감사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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