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4 12:21
1월 8일 금요일 밤에 다쳤습니다. 정형외과, 그리고 지금은 한의원에서 침, 부항, 약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데 처음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똑바로 누워서 잘 수는 없네요. 통증이 심해서요. 통증때문에 잠도 심하게 설치고 계속 이대로 낫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서
겁이 납니다. 꼬리뼈 골절은 아니고 타박상인데, 혹시 꼬리뼈다치신 분들 어떻게 치료하셨는지 2달 정도 걸린다는데 그 후에는
괜찮은건지 알고 싶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너무 답답해서요.
처음에는 집에서 꽤 먼 침 잘놓는다는 한의원에 다녔는데 너무 멀다보니 거기까지 갔다오는데 지치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는데 울혈빠지는데 도움이 된다는 약을 먹었는데
위장장애가 있어서 그에 맞춰서 약을 맞춰서-반재(20봉)에 9만원이더군요-지었습니다.
블로그로 꼬리뼈고친다는 병원 보긴 했는데 믿을 수 있는 곳인지도 모르겠고
혹시 병원 괜찮은데 있으면 추천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2016.01.24 13:09
2016.01.24 19:00
저도 2달 정도는 걸릴거라고는 생각해요. 그 후에라도 생활에 지장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2016.01.24 14:39
2016.01.24 19:01
네, 전 살면서 이렇게 아픈 외상은 처음이라서요. 어쩌면 지금까지 운이 좋았던건지도 모르죠.
2016.01.24 18:07
2016.01.24 18:59
네, 꼬리뼈 골절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뼈져리게 느끼고 있어요.
2016.01.24 19:03
아이쿠, 저도 미끄러져 다쳐봐서 그 심정을 압니다. ㅠㅠ 깁스도 못하기 때문에 밖에서 볼 땐 멀쩡해보이지요. 하지만 엉덩이를 제대로 대고 앉지 못한다는 건 꽤나 힘든 일이더라구요. 제 경우 약 한 달은 꽤 많이 아팠어요. 질병결근도 2주짜리 2번 끊었지요. 음, 5년반 전이네요. 그 뒤로는 나아지긴 했는데 한 3-4년은 날씨 되게 안좋은 날 아팠구요, 올해 들어서는 별로 느낀 적이 없어요. 저는 한의원 다니지 않고 정형외과에 다녔는데 정형외과샘은 "아 별것도 아니구만 아프다고!"라고 매정하게(...) 말씀하셨었죠.
2016.01.24 19:08
정형외과에서는 물리치료외에는 별로 해줄게 없다는 식이더라구요. 얘기를 들어보니 그냥 시간이 약이다,,,,라는 식으로, "오래 갑니다"그러고 물리치료 해주고
소염 진통제정도 주는게 전부라서 한의원으로 옮긴거에요. 제가 그래도 골절은 아니라서 심각한 편 아니라고 하긴 하더군요. 진짜 심하면 이렇게 돌아다니지도
못할거라고 그러긴 했는데 솔직히 이 통증때문에 생활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너무 힘들어요;; 견디는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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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이아니라 타박상이라니 그래도 다행이십니다. 저도 몇년전에 헬스자전거에서 미끄러져서 꼬리뼈쪽 다친적이 있는데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이상은 없었어요. 하지만 되게 아픈게 한달이상 가더라구요. 그래도 그후엔 전혀 아프지않고 이상없었으니 너무 걱정마시기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