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북 파우치가 왔네요.

2015.05.10 22:40

아미고 조회 수:2209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하는데 북파우치를 준다고 해서 원래 계획했던 책에서 다른 한권을 더 골랐습니다. 5만원 이상이면 준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케이스들이 있는데, 글씨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아가지고 그냥 색깔로 골랐습니다. 오늘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어슬러 르권의 바람의 열두 방향이네요.


 북파우치에 혹했던 것은 책을 가지고 다니면 항상 모서리가 닳아서 였습니다. 가방 속에서 이리저리 쓸려다니다 보니 모서리가 닳는게 눈에 보이는데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였거든요. 그래서 북파우치에 넣으면 뭔가 보호가 되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배송으로 온 북파우치가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네요. 일단 크기가 보통 책 크기에 딱 맞게 되어있어 파우치 지퍼를 잠그어 보니 꽉 낍니다. 왠지 지퍼를 잠그면서 모서리가 닳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며칠 써봐야 알겠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북 파우치라고 해서 책을 넣어다니는 파우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처럼 생긴 파우치일수도.. 그러면 책과 싸이즈가 엇비슷해서 책을 넣기 어려울 수 있겠죠? 정말 그러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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