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3 14:16
개인적인 사정으로 6개월 정도 캐나다로 나가려고 하는데,
초등학교 2학년, 16개월 아들 두 명이 있어요.
첫째는 거기 초등학교 9월 학기부터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남편 없이 저 혼자 애 둘 데리고 가야 합니다. 전 운전도 잘 못 합니다;;;
유학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빅토리아, 델타, 코퀴틀람, 버나비 등등을 추천해 주는데,
정말 어디가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온화한 기후, 좋은 자연 환경, 애들 과외활동(스키, 하키, 수영 등...), 편리한 생활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어디가 제일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유학원들 말도 다 다르고, 저도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요.
한국인이 너무 없는 곳으로 가면 생활이 불편할 것 같고, 한국인이 많은 코퀴틀람 같은 곳으로 가면 애 영어가 안 늘까 봐 걱정되네요.
몇 일 동안 웹을 뒤지며 찾아보고 있는데 결정하는 게 너무 어렵네요.
혹시 캐나다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욤... 감사합니다!!!
2016.06.23 16:49
2016.06.23 19:16
2016.06.23 19:26
빅토리아, 델타, 코퀴틀람, 버나비... 전부 다 BC네요... 한국인 많은 거 걱정이시라면 지금 나온 지역 중 빅토리아가 가장 낫겠죠. 근데 어차피 그게 그거 같네요.
전 약 2년간 밴쿠버 근처에서 6개월 정도 단기로 어학연수 온 한국애들을 수도 없이 봐서... 마음 같아서는 '영어 공부니 애들 과외 활동 등은 생각지도 마시고, 그냥 애들 6개월 동안 그냥 놀리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부모 마음은 또 그게 아니겠지요.
2016.06.24 07:05
부모님이 영어를 하시고 외국 생활 경험이 있으면 버나비나 빅토리아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한인들 많은 코퀴틀람도 좋을 거 같아요.
2016.06.24 10:41
비씨로 가시는 군요. 저는 온주에 살아서 전혀 모르는 지역이네요.
다만 6개월 체류로 아이 영어가 크게 늘 것은 기대하지 않으실 것을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체험과 추억쌓기 위주로 지내실 것이면 도시와 좀 가까운 곳이 어떨까 하는 것이 제 생각이구요.
둘째가 어린데 어디 다니시려면 운전은 필수이니 운전 연습을 많이 해오실 것을 권하고 싶어요.
2016.06.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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