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토어에 가보고

2016.09.11 17:12

겨자 조회 수:1926

음... 애플 샵에 가기 전에는 아이폰 세븐은 말도 안되는 실패작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귀에다 담배꽁초 꽂으란 말이냐 생각했죠. 그런데 상점에 가서 블루투스 헤드셋을 몇 개 써보니 이건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499달러짜리 보스 가죽 헤드셋... 전 스피커나 헤드셋에 문외한인데도 저같은 사람에게도 이 물건은 완성도가 높구나 하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애플 자회사에서 나온 블루투스 헤드셋보다도 보스 헤드셋이 더 멋지고 좋아요. 에어폰이 싫다면 보스를 사면 되잖아? 하고 애플이 말하는 것 같더군요, 충전하면서 음악을 듣고 싶으면 전용독을 사시고 에어폰이 담배꽁초 같으면 보스 헤드셋을 사세요. 다들 핸드폰과 부속품에 소비할 천 달러 정도는 있잖아요? 데스크탑 가격도 싸졌는데 여러분 핸드폰에 돈을 쓰세요, 애플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이런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사이즈 큰 것은 그림 그리는 사람에게나 좋고, 아이패드 프로 사이즈 작은 건 제게도 유용할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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