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9 13:45
즐겨 듣던 친구같은 팟캐스트였는데
종료해서 넘 아쉬웠는데
몇 달 전부터 다시 시작했더라고요. 기쁨 ㅎㅎ
대학에서 바이올린 전공한 분이 진행하고 클래식 위주지만 자유로운 선곡에, 분량도 자유롭게(20분~50분), 업로드주기도 자유로운 팟캐인데 소박하니 좋아요. 이분 덕택으로 발견한 음악도 꽤 되고요.
이분이 대학원 시절 진로고민하던 얘기 듣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결혼해서 미국에 살며 케익 취미로 굽고 또다른 고민 하는 삶의 행로까지 의도치않게 따라왔네요 ㅋㅋ
암튼 제가 사랑한 음악팟캐가 [바이올린을 사랑하는 친구에게]랑 [전진희의 음악일기]였는데 둘다 종료돼서 아쉬웠는데 후자는 돌아와서 좋네요.
2019.02.19 16:20
2019.02.19 16:55
2019.02.19 17:07
오늘 찍기신께서 강림하셨군요. ^^
눈도 오고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싶었는데 덕분에 꿈결 같은 연주에 빠져 흐느적거리고 있어요. ~.~
알려주신 팟캐스트 들어가서 선곡 리스트를 휘휘 둘러보다 듣고 싶은 곡 하나 골라서
듣고 있는데 좋네요. 대충 찍었는데 대박 터진 느낌 ^^
(제 컴에서 팟빵이 잘 안 돼서 거기서 선정한 연주자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백건우 - Faure: Trois Romances sans paroles Op.17-1
Op.17-2는 못 찾았고...
Op.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