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단공개는 제 과제를 도와주신 영험한 듀게분들께 바칩니다.

 

 

 

계란찜, 양배추찜 말이, 카레 삼치구이, 숙주나물, 엄마 협찬 물김치, 단호박 샐러드, 역시 엄마 협찬 깻잎장 야채밥과 양념장, 미역국 입니다.

 

 

 

자투리 야채를 정리하기 위한 야채밥. 밥 할 때 계란찜 같이 하는건 8@쿡에서 배웠어요. 보라돌이맘님 사랑합니다!

 

 

완성된 밥솥 계란찜과 양배추찜 말이. 시간이 좀 남길래 부추 몇줄로 데코레이션:-)

 

 

 

전 날 먹은 삼치가 한토막 어중간하게 남았길래 카레 가루 살짝 입혀서 다시 구웠습니다. 태운거 아니예요. 숙주나물과 미역국은 생일날 해먹고 남은 재활용 반찬.

 

이상의 상차림은 야채밥과 계란찜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82쿡,으로의 전도사 구님께 바칩니다! 수전 손택 책 집에 있었는데 사놓고 안 읽었더라구요;ㅁ; 감사해요!

 

 

 

 

 

파프리카 샐러드와 물김치, 엄마협찬 깻잎장과 닭도리탕조림,연근조림,감자채 볶음, 무채 나물, 부추김치와 시래기국 입니다.

 

 

 

오랜만에 끓여본 시래기국. 들깨가루가 살짝 모자랐어요.

감자채는 동생들이 잘 먹질 않아서 3일만에 겨우 해치웠어요. 후추를 너무 많이 뿌렸대나 뭐라나.  

 

 

 엄마님께서 물김치를 새로 담아 보내주셨습니다. 아직 맛이 들진 않았지만 아삭한 대로 맛있어요.

택배 보낼 적에 무도 같이 보냈길래 오랜만에 무채도 하고.

 

 

닭도리탕이 바른표기가 아니란 걸 알면서도 자꾸 그렇게 쓰게 됩니다. 역시 8@쿡 보라돌이맘님 조리방법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굳굳!!짱짱!!

택배상자에 같이 들어 있던 연근 잘라 연근조림 만들었어요. 땅콩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이 밥상은 제 과제의 지평을 넓혀주신 theo님께 드립니다. 감사해요. 저번에 소풍줄에 서셨나요? 초대줄에 서셨나요? :-)

 

 

 

요즘엔 저녁에 혼자서 밥을 먹을 때가 많아진 것 같아요. 스터디나 조모임이 보통 7시부터 시작되는게 많아서 저녁밥을 먹고 가야 하는데 매일 사먹기도 그렇고 해서

잔반도 처리할 겸 혼자서 초묵초묵 하고 있습니다.

  

 

 토마토 샐러드와 브로컬리 데침, 양배추찜, 애호박 나물, 엄마협찬 생김치와, 남은 제육볶음, 콩나물국 입니다.

 

 

 

애호박나물과 토마토 샐러드를 제외하면 모두 잔반입니다. 되도록 셋이서 한 번 먹을 정도의 양으로만 반찬을 만드는데 그래도 종종 남을 때가 있어요.

 

 

더욱더 노골적인 잔반처리 저녁식사.

콩잎장과 토마토, 부추김치, 진미채, 잔야채 샐러드, 계란말이, 순두부 찌개입니다.

 

 

생두부와 부추, 양념장, 남은 조미김, 부추 김치, 숙주나물, 깻잎장, 남은야채 샐러드, 남은 밥 볶음(?), 계란 후라이와 김치찌개입니다.

 

 

생일때 하고 남은 잡채 냉동실에 쟁여뒀다가 꺼내 만든 잡채밥. 진미채, 열무김치, 배추김치, 계란국 입니다. 사과 반쪽 깎아서 사과 샐러드 만든게 다로군요.

 

 

그리고 중간중간 찍은 반찬 사진.

 

낙지 볶음과 감자채 볶음입니다.  떡은 방앗간에서 빼온 백프로 쌀떡. 쫄깃하니 맛있어요.

이 반찬은 제 맘대로 오페라의 힌트를 주신 브랫님께 올립니다. 감자채에 후추가 좀 많이 들어 갔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생일때 만들었던 잡채. 생일상 나름 잘 차려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소고기 듬뿍듬뿍 넣어 만들었습니다.

아까 식단에 나왔던 닭조림. 매콤-한게 밥 반찬으로도 좋지만 소주 한 잔 하기에 딱이예요.

이 요리들은 마의 산으로 도움을 주신 靑豆雅美님께. 감사했어요.

 

 

얼마전 폭우가 쏟아지던 밤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만든 해물파전. 계란을 좋아해서 두개나 넣었더니 계란전이 되었어요.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아래에는 쪽파가 소복히 깔려 있습니다.

감을 못 잡고 있던 제게 좋은 예를 들어주신 둘세데레체님께 드려요. 본인만 밀가루라고 섭섭해 하진 마세요. :-)요새 쪽파가 금값이랍니다..^_ㅠ

 

 

그리고, 얼마전에 거품기를 사서 오븐없이 만들 수 있는 간식거리를 만들고 있다고 했었는데 기억하시려나요

그후 콩지님이라는 한줄기 빛과 같은 블로거를 영접하고 나서 노오븐 베이킹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베이킹은 처음이라 아직 실험작 수준이예요.

 

 

처음 만들어 본 크림치즈 스콘. 레시피대로 잘 따라했더니...맛있었어요!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진한 치즈의 맛이 느껴집니다! 호두도 살아 있어요!

^_ㅠ 감격

또 다른 힌트를 주신 quichekazmara님께 간식으로 바칩니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

 

 

그리고 요건 거품기 없이도 만들 수 있는 고구마 찰떡. 찹쌀가루랑 삶은 고구마 섞어서 만들었어요. 쫀득하고 달짝지근해요.

원래 조리법에는 단호박으로 만들라고 되어 있었는데 단호박이 너무 비싸서 엄마가 보내준 고구마로 만들었더니 반죽이 살짝 되게 됐나봐요. 구우니 끝이 약간 갈라짐.

과제할 때 하나씩 주워 먹기 좋습니다.

오스칼로 제게 또다른 영감을 주신 keen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들어 본 케이끼:-) 

 

아직 무스만 굳힌 상태에 호박씨 뿌리고, 오른쪽은 만들고 남은 재료로 대충 때운 미니 케잌 

 

 

생크림 입혀 완성된 케이크의 모습

 

 

고구마 무스 케이크예요. 달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제가 만들었지만 어쩜..(처음 케이크 만들어서 지나치게 감격)

삐뚤빼뚤 유산지는 눈감아 주세요 처음이니까...^_ㅠ

 

생일이 비슷한 친구가 있어서 그 즈음해 같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때 가져가서 먹으려고 만들어서 케잌 판에다 만들었어요.

남은 재료로 동생들 먹으라고 미니케잌도 만들어 뒀습니다. 담에 만들면 더 부드러운 생크림을 입히고 싶네요.

 

깨알같은 링크를 찾아주신 세호님께 드립니다. 생일 케잌 나눠먹어요:-) 감사했어요.

 

 

 

쓰고 보니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대신 염장을 드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 제 마음이니 받아 주세요(?)

 

 

오늘 식단 공개는 여기까지예요.  그럼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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