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의 함선 내부를 연상케하는 도입부를 보면서 흥미진진했는데요..

인간 여자가 공간 내부로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주인공의 선택이 계속 짜증을 치밀게 하더군요.


녹음을 하고 녹음까지 재생 청취하는 꼼꼼한 마더가

어째서 cctv는 달지 않고 문을 여닫는 걸 자신의 손가락을 열쇠로 쓰는 구닥다리 방식을 선호하는지 ㅋㅋ

보면서 헛웃음이 났습니다...



탐정이 실컷 추리를 다 하고 해결을 해놨더니

빌런이 마지막에 나타나서 모든 게 내 손아귀의 계획이었지, 혼자 중얼거리고 사라지는

짜증나는 추리 소설을 보고 난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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