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의 신성모독은 오픈게임이고 메인이벤트는 이거인 듯?

원래 워마드는 거의 모든 대상을, 가장 자극적인 방법으로 모욕하며 노는/운동하는 곳인데 이렇게 하나하나 의미부여할 이유가 있나요. 사실 뭐 이렇게 일이 커지고 언론에 나오면 더 좋아하겠죠. 성체 모독을 보면서 이번에야 말로 워마드가 욕먹고 고립될 거라며 좋아하는 이들이 있지만, 정작 워마드에선 이를 성공 사례로 볼걸요. (사실 종교 모독 안 한다고 해서 욕 안 먹었던 것도 아니고..)

그리고 천주교도 엄연히 '한남'의 범주에 들어가죠. 신부/수녀 간의 신분 차이나 임신중단권 반대, 사제 성범죄 문제 등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죠.

추가: 어이쿠 오랜만에 와서 아래 있는 글들을 이제 봤더니, 이렇게 댓글 달 일이 아니었나 싶긴 하군요.

솔직히 지금까진 워마드가 약자들만 대상으로 혐오발언을 하는 것 같아서 싫어했는데 이렇게 만만치 않은 상대를 향해 전선을 넓히는 것을 보니 최소한 비열하지는 않아보여서 이들에 대한 인상이 조금은 나아지려고 합니다... ^^

“이왕 이렇게 된 거 천주교랑 전면전이다” 

힘내라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