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짬뽕

2015.11.10 09:20

칼리토 조회 수:2269

어제 갑작스런 술자리가 생겨서 1차로 치맥. 2차로 소주에 사시미와 짬뽕을 먹었습니다. 나가사끼 짬뽕이라는데.. 이름만 빌려온 비슷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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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양새인데.. 가격에 민감하지 않다면.. 인생의 짬뽕이라고 부를만한 요리였습니다. 묵직한 고기국물에 해물맛이 조화롭고 얼큰하면서도 먹을수록 달큰한 느낌. 총알 오징어 통찜도 올라가고.. 고기건지도 넉넉하더군요. 술안주로 참 좋은데 상대적으로 면이 적어서 면으로만 양을 채우는 다른 집하고도 좀 차별되더라는. 


아침부터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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