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 반 도마엘 신작이고 내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이죠.
제목이나 기타 보도자료만 봐도 추측할 수 있는 설정입니다.
그런데 신이 하는 행동이나 성격이 클리셰같아서 아쉽네요. 무신론자라면 이전부터 생각해왔던 신의 모습.
게다 신의 깡패성(?)은 작년에 나온 리들리 스콧의 엑소더스의 신에 못미치는 듯.
그런데 나쁜 가장의 모습이 클리셰처럼 표현된 건 보는 중 속에서 열이 날 정도로 효과가 좋네요.
그래도 어떤 영화의 패러디와 주인공 에아의 오빠 JC(Jesus Christ)의 이름에 대한 농담은 웃겼습니다.
신도 꽤 잔인하지만, 잔인하기로는 과자업계가 제일인 것 같아요. ^^
자두맛사탕 님,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