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5 20:34
2015.12.25 22:44
2015.12.25 23:09
"경상도 남자 느낌...강렬한 감정과 피...단순무식"... 이런 표현 상당히 스테레오티피컬한 선입견같은 거죠. 무엇보다도 미디어가 악용하고 조장하는 거긴 합니다만, 거기에 맞장구 쳐주는 것도 보기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경상도 자리에 흑인을 넣어 보세요.
2015.12.25 23:39
글쎄요..저는 편견을 조장하는 스테레오 타입까지는 생각 못했구요..현재 영화든 드라마든 현재 우리나라 작품 세계에 존재하는 캐릭터잖아요..이게 무슨 지역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 많은 작품에서 나오는 캐릭터고, 정우 배우가 그걸 정말 잘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그런 배역의 아이콘이 될 거란 이야길 한거였어요..
2015.12.26 02:57
2015.12.26 03:16
다른 분도 지적하셨지만 "비하 의도"가 없다고 해서 "차별적 스테레오타이핑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칭찬도 그 속은 차별적인 경우도 많아요. 이런 게 더 고도로 세련된 차별적 표현의 발화방식이기도 합니다.
사례1. 야, 넌 호남사람치곤 참 신의가 있구나.
사례2. 한국여자들은 참 애교넘치고 여성적이라서 매력넘쳐요 (라고 서양남이 말했습니다). 이런 류의 한국버전이 우크라이나에서는 김태희가 밭간다더라...뭐 이런 게 있겠군요.
2015.12.26 00:34
경상도 남자 대신에 들어갈 건 흑인이 아니라 백인 남성이지요.
2015.12.26 03:19
그렇게 보는 게 더 적당할 수도 있겠습니다. 한국에서는 단순무식, 화끈한 게 욕이 아니라 칭찬의 의미니까요. 달리 헬조선이라고 부르겠습니까? 살인마 전두환이 화끈하고 의리있는 상남자로 칭송되고, 독재자의 딸이 공주님 취급받으며 대통령하는 나라니까요.
2015.12.26 18:44
'경상도 남자'의 특징,특질,....있긴 있어요.
물론 전라도 남자도 있구요...ㅎ
점점 공간적, 문화적 차이,간극이 무디어 지는 추세긴 하지만....
정... 그게 불편하면 걍 님 혼자 없다~ 생각하고 사세요..ㅎ
2015.12.25 23:30
2015.12.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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