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카터(90)는 1977년에서 1981년까지 미국의 대통령을 지냈다.

1982년 그와 그의 아내 로잘린은 비정부기구 '카터센터'를 설립해 평화와 정의, 공중보건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카터는 200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 인터뷰는 카터가 자신은 암선고를 받았으며 치료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발표한 8월12일 전에 진행됐다.

 

 

1. 카터 센터를 설립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백악관을 떠날 당시 나는 한 국가의 대통령을 지냈다는 점을 활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영역의 빈 공간을 메우는 일을 생각하고 있었죠.

 

ㅡ후략 ㅡ

 

 

2. 카터 센터가 기울인 노력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무엇입니까?

 

 중략

 

두번째로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권을 증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말이면 카터 센터가 100여건에 이르는 선거를 감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것입니다.

 

 

3. 카터 센터의 다음 도전 과제는 무엇입니까

 

전 세계의 여성과 소녀에게 가해지는 심각한 학대 문제입니다.

많은 여자 아이들이 출생 직후 부모에게 교살당하거나 딸이라고 밝혀지면 낙태를 당합니다.

현재 국경을 넘어 팔려가는 사람들의 70%가 여성입니다. 성노예로 팔리는것이죠.

 

신입 여대생 5명중  한 명이 졸업을 하기전에 성폭행을 당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러한 범죄를 좀처럼 수사하지않으며

군대에서도 버젓이 존재합니다. 이런 일들이 향후 카터 센터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사안입니다.

 

 

 

ㅡ네셔널지오그래픽10월호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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