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권에서는 김무성이 1위를 달리고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현 대통령의 지지를 못 받으면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살아남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김무성이 그렇게 마마님 앞에서 굽신거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친박계에서 이미지 좋고 인지도 있는 대선후보급 인물이 없다는 것... 

몇달전에 윤상현이 친박에 대선후보급 인물 많다면서 슬쩍 자기도 그중 하나라고 하긴 했습니다만... (풉..)


2인자를 인정하지 않는 마마님 스타일상 대선후보를 미리 흘릴리는 없고, 결국 친박은 고만고만한 사람들만 우글우글 할거란 말입니다.

진짜 개헌한뒤 외교 전문 대통령으로 반기문 영입하고 총리는 마마님이 맡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 이건 무리지 싶습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숫적으로 다수인 비박이 반대할테니... 

과연 김무성이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될까요? 당대표 임기는 내년 7월(이던가..)에 끝납니다. 그 뒤에도 과연 유력 대선후보로 불릴 수 있을지...?

마마님은 어떻게든 다음 당대표는 친박계를 만들려 할텐데요.



2.

야권 후보는 누가 될까요?

일단 안철수는 대선후보 나옵니다. 백퍼..

박원순은 서울시장 재선하면서 대선후보 출마하기 위해 중도사임은 안하겠다고 했으니, 이말대로라면 17년 대선에는 안나옵니다.

문재인..?  정말 사람이 없으면 모를까 못나온다고 봅니다. 특히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가 나오면 '저번에 내가 양보했으니 이번에는 네가 양보해라' 라는 논리에 밀릴 것이기 때문에 못나옵니다. 대선후보경선과정에서 민주당이 뻔히 내보내면 양보해야 하는 후보에게 표를 줄까요? 경선승리도 아슬아슬하다고 봅니다.


손학규는 정계은퇴하고 산속 흙집에서 산다는데 요즘 가끔 보여주는 분위기 보면 정계복귀는 안할 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이 양반은 2007년 대선경선때 공격당했던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색깔을 완전히 벗어던졌으니 삼고초려하면 가능할지도..?


정의당 투톱(?)인 노회찬, 심상정은 한번씩 나왔으니 이번에는 안나올 것 같은데, 이쪽도 또 누구를 내세울 지 궁금...


3.

그래서 결론은 ... 혹시 어디선가 튀어나올 대선후보급 인재 아시는 분 있으면 공유 좀.. 굽신굽신...


P.S) 허경영은 피선거권 제한이 13년에 끝났다고 하니 또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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