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2 17:30
1.
알라딘의 이벤트 상품인 마션 머그입니다.
지금까지의 알라딘 머그 중 가장 마음에 들어요.
크기도 적당하고 몸체와 손잡이가 만나는 곡선도 미려합니다.
디자인과 색상이 몇가지 있는데 저 영문이 책에서처럼 적나라하게 적힌 한글 버전도 있어요. "아무래도 좆됐다"
사진은 없지만 또다른 이벤트 상품인 보온병도 괜찮아요.
역시 여러 버전이 있는데 제 것은 '설국'의 첫 문장이 적힌 하얀 보온병.
2.
미스테리 전문 격월간지 '미스테리아'는 벌써 3권까지 나오며 순항중.
출판사 엘릭시르는 문학동네의 임프린트이니 쉽게 망하지는 않겠죠? ㅎ 제발...
이번호에는 듀나님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호에 이어 곽재식님의 단편이 또 한 편 실려있어요.
부록으로 이번에 개봉하는 '007 스펙터' 공식 포스터 3종 세트를 준다합니다(그러나 선착순!).
2015.10.22 18:14
2015.10.22 20:27
2015.10.22 22:42
전 화성의 색인 주황갈색? 으로 했는데 이 또한 마음에 듭니다. 검정색과 대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좀 더 스탠다드한 머그인데다가 pretty much Fucked 의 폰트가 좀 더 크죠. 이로써 회사에 알라딘 버전 텀블러, 보온병, 마이보틀, 머그, 유리병 ... (.... 시리즈가 완성되었습니다. 단지 사상경찰 경성지부를 못 받은 게 조금 한이 되긴 합니다.
저도 보온병은 설국인데 이천포인트치고 제법 잘 만들어졌습니다. 설국의 첫 문장? 첫 세 문장은 읽을 때마다 어설프게나마 일본어를 야매로나마 배운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특유의 운율은 얼마나 잘 번역하더라도 맛을 살리기에 어려울 것 같아요. ~데앗따. ~낫따. ~토맛따. 로 이어지는 부분이 읽을 때마다 좋습니다.
2015.10.22 23:21
저도 똑같이 마션 검은 머그+설국 보온병인데 보온병의 일본어 폰트가 별로 안 예쁜 점만 제외하면 마음에 들어요. 의외로 보온력도 괜찮습니다.
2015.10.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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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 귀여워요. 저 첫문장 좋아하는데 탐나네요. 한글말고 영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