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8 16:54
지인에게 저희 집 근처(나름 요즘 뜬(?) 동네입니다.)로 와서 식사를 하자고 하고
맛집이라고 소문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예약을 했습니다.
공간은 좋더군요. 널찍하고 대화하기 편한 구조로 되있고 의자 착용감도 좋고.
근데 대표 파스타 set 라고 시킨게,,,(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일단 스테이크는 스테이크가 아니라 그냥 밍밍하고 느끼한 불고기(???)같은
정체불명의 고기였고, 결정적인건 이렇게 맛없는 파스타는 첨이야였어요.
샐러드 크림 파스타인데 지금까지 먹어본 중 최악의 파스타였습니다.
상대방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정말 이제는 가본 곳이 아니면 내가 식당을
고르지 말아야지 싶어집니다.
-저희 동네에 원래 오래 장사하던 굴밥집, 해물탕집, 순대국, 설렁탕집들이
맛은 보장합니다. 새로 들어와서 오픈한 수많은 식당 중 만족스러운 곳이 참 없네요.
돈까스집 하나 정도만 만족.
전에도 친구랑 오려다가 문닫혀서 같이 못왔는데 친구한테 이 집은 맛이 최악이라고
얘기해주고 딴 데 가야겠어요.
맛집이라고 소문내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이 정도로 맛없는데
맛집이라고 블로그에 올라가는건 정말 사기가 아닌가 싶네요.
2016.01.08 16:57
2016.01.08 16:59
방송국은 전혀 안믿죠. 사실 전 블로그 검색을 하는 것도 아니에요. 친구가 검색하다가 너희 동네는 여기여기가 맛집이라더라, 그래서
알게 된거고, 메뉴가 그럴듯하게 다양하고 공간도 넓어서 아주 맛있지는 않아도 중간은 가겠지 했거든요.
2016.01.08 17:09
흠 도대체 어떻게 요리한걸까요
제가 요리해보니 재료의 선도도 중요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더군요. 제때 불을 끄기, 제때 조미료(소금 후추 등) 넣기 등... 말이죠. 대개 기름과 소금, 기름과 설탕이 범벅이면 맛있다고 하게 되던데 말이죠..
저는 갈수록 온갖 프랜차이즈의 영혼없는 사장님들이 늘어가능게 불만입니다.기술이 없어 프랜차이즈를 열었으면 공부좀 하든가!
헛 블로그의 사기성에 대한 얘기군요. 영뚱한 얘기 죄송
2016.01.08 17:11
스테이크가 불고기 같은 식감일려면 대학가 앞 학생 대상으로 장사하는 만오천원에서 만이천원정도 스테이크집보다 나쁜 고기를 써야 하는것이군요. 좀 심술궂은 생각이지만 나쁜 식당으로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안 갔으면 좋겠네요.
2016.01.08 17:30
2016.01.08 18:16
2016.01.09 01:09
2016.01.09 04:01
블로그의 맛집들은 거의 안믿고 주위 사람들의 추천이나 듀게같은 커뮤니티에서 추천해주는 식당들이 실패할 확률이 적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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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에서 다녀간 곳 믿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