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저희 집 근처(나름 요즘 뜬(?) 동네입니다.)로 와서 식사를 하자고 하고

맛집이라고 소문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예약을 했습니다.

 

공간은 좋더군요. 널찍하고 대화하기 편한 구조로 되있고 의자 착용감도 좋고.

 

근데 대표 파스타 set 라고 시킨게,,,(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일단 스테이크는 스테이크가 아니라 그냥 밍밍하고 느끼한 불고기(???)같은

정체불명의 고기였고, 결정적인건 이렇게 맛없는 파스타는 첨이야였어요.

 

샐러드 크림 파스타인데 지금까지 먹어본 중 최악의 파스타였습니다.

 

상대방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정말 이제는 가본 곳이 아니면 내가 식당을

고르지 말아야지 싶어집니다.

 

-저희 동네에 원래 오래 장사하던 굴밥집, 해물탕집, 순대국, 설렁탕집들이

맛은 보장합니다. 새로 들어와서 오픈한 수많은 식당 중 만족스러운 곳이 참 없네요.

돈까스집 하나 정도만 만족.

 

전에도 친구랑 오려다가 문닫혀서 같이 못왔는데 친구한테 이 집은 맛이 최악이라고

얘기해주고 딴 데 가야겠어요.

 

맛집이라고 소문내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이 정도로 맛없는데

맛집이라고 블로그에 올라가는건 정말 사기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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