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5 13:17
제 짧은 견해로는,
현행 교과서는 (일부 교과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교과서는)
남북한 문제를 서술할 때 남한(대한민국) 중심의 서술, 즉 제3자가 보기에는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는 집필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실제 근현대사 역사학계라든지 해외 역사학계의 시각은
현행 교과서보다 훨씬 더 급진(?)적인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전쟁 때 국군과 유엔군의 의한 민간인 학살 수가 인민군의 그것 보다 더 많았다든지...
이런 걸 최대한 걸러내고 우리 중심으로 순화시킨게 현행 역사교과서일텐데요.
(물론 제가 아주 최근의 역사교과서 모두를 다 본 것은 아닙니다만...)
2015.10.15 13:27
2015.10.15 13:42
2015.10.15 13:47
아이들이 주체사상을 배우고있다는 새누리당의 현수막와 같은 프레임이죠. 좌익교과서라는 단어하나로 그 내용이 무엇인지 혹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러한 교과서의 검정을 누가 했는지 이런거따위 일일이 찾아보지 않는다는것을 너무 잘아는 전략. 국민을 바보로 아는 정부의 꼼수에 넘어가는 진짜 바보가 되어서는 안되는데, 여론조사를 보면 의외로 홀랑홀랑 잘들 넘어가는 국민인것같아 어리둥절합니다.
2015.10.15 16:38
2015.10.15 18:18
그냥 마타도어일 뿐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걸 집어 넣지 않으면 무조건 좌편향이죠. 결국 넣고 싶은 것은 박정희는 독재자가 아니고 산업화의 영웅이다와 친일파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입니다. 김일성이나 북한은 그냥 거들뿐.
이것만 집어 넣을 수 있다면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는 단원에 박근혜가 3박 4일간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일을 만나고 김정일은 믿을만한 지도자다라고 생각된다는 내용도 집어 넣어도 될 겁니다. 김무성과 박근혜의 접점이죠. 친일파와 독재자를 교과서에서 안가르치는 것.
2015.10.15 20:23
근현대사가 축소되고 국사와 세계사를 나눠서 국사 위주의 교육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우편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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