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땡기는데 집에 아무것도 없어서 고민.

에어로프레스가 간편하고 싸고 좋아요.

에어로프레스 사면 종이필터 들어 있고, 금속 필터도 따로 팔아요. 이 댓글을 쓰는 지금도 에어로프레스로 내린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혹은 프렌치프레스도 괜찮아요. 조작이 간단한 만큼 조금만 신경쓰면 괜찮은 커피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예산이 넉넉하시다면 간단한 드립 도구+좋은 가정용 전동밀 조합을 추천합니다. 역시 가정에서는 원두 관리가 관건이죠.

아 그런데 에쏘 계열 진한 커피 좋아하시면 에어로프레스나 프렌치프레스가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전 원래 드립 커피류 좋아해서 둘 다 좋아하지만.

모카포트 브리카, 네스프레소보다 나으실거에요.

뜨거운 아메리카노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요.저도 브리카 추천해요.펠리니나 라바짜에서 나오는 캔에 들은 원두 한통 사시면 일단 먹기엔 간단하죠.

브리카에 커피 넣어서 세팅해서 불에 올려 놓고 기다리면 되니까요.

모카포트, 프렌치 프레스, 네스프레소 머신 등 캡슐커피 다 좀.. 한계가 있더라구요.

결국 에스프레소 머신 or 드립이 젤 낫더라구요. 머신은 100만원 정도 되니 ㅠㅠ, 칼리타 1~2인용으로 쫙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유.

적응만되면 프랜차이즈 커피집 아메리카노보다는 훨 깔끔하고 맛난커피를 8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다는..

필터, 드립퍼, 드립서버, 드립포트, 핸드밀 모두 칼리타 저가용으로 구매히사면 15만원이면 충분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