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3 12:54
한드로 좀 시끄러운 상황에서 영드하나 소개 할까합니다.
난민이 살해되고 그것을 파헤치는 이야기 입니다. 현재 영국 난민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드라마 입니다.
BBC가 제작했고 world-wide 배급은 넷플릭스입니다.
주인공 형사 역은 캐리 멀리건을 비롯하여 주요 캐릭터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하여 미소지니를 곁가지로 잘 다룹니다. 그리고 캐릭터 묘사도 입체적이고 좋은편이고요.
주요 캐릭터 중 남성 두명이 있는데 한명은 노동당 의원인데요 상당히 무능합니다. 블랙 시트등 현재 영국이 보수당 문제도 있지만 무능한 노동당 책임 크다는 비유인것 같더군요.(지금은 구속된 두명 이명박ㄹ혜 당선 됐을 때 제 생각이랑 좀 비슷하더군요) 다른 한명은 캐리 멀리건 동료인데 좀 찌질합니다. '야 니가 지금 그런걸로 삐져서 그렇게 할때가 아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 나머지 캐릭터는 설명을 하자면 극의 스포랑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직접 보시길..
연출이 유치한 부분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극본은 확실히 좋습니다. 찾아보니 영화 <더 리더>랑 <디 아워스>를 쓴 데이빗 헤어더라구요.
캐리 멀리건 여기서 임신한 형사로 나오는데 <파고>의 프란시스 맥도먼드가 연상 되지만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연기도 좋습니다. 그의 필모에서 언급되야할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영드 답게(?) 4개의 에피소드 밖에 없으니 시간 되시면 주말에 달려들 보세요~ 시즌2는 안나올거 같습니다.
2018.03.23 13:12
2018.03.23 13:15
저도 그랬어요. 근데 3화부터 사건이 풀려가니 좀 통쾌한 장면들도 나옵니다.
2018.03.23 13:20
2018.03.23 13:59
크으 재미있겠군요. 짧다니 더 맘에 드네요~ 주말에 봐야겠어요
2018.03.23 15:37
영드는 짧아서 참 좋아요 ㅎㅎ
2018.03.23 15:15
그 동료 남자형사가 사건에 매달리는 주인공한테 왜 이 사건에 집착하냐? 개인적인 감정이 얽혀있는거 아니냐? 할때 야! 형사가 사건에 집중하는게 당연한거지 거기에 감정 운운을 왜하냐?! 여자라 그런거야? 응응? 하고 대신 말해주고 싶더군요.
2018.03.23 15:21
전 난민 보호시설 왜 혼자 다녀왔냐고 나 따냐고 삐칠 때 휴~ 정말 저건 뭐지? 싶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넘 찌찔해요 ㅎㅎㅎ
2018.03.23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