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이번 어벤져스

2018.05.04 20:25

Journey 조회 수:1731

타노스가 돌아온다


쿠키 후 나오는 저 한 줄이 사실상 이번 영화를 요약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흔해빠진 마왕 포지션의 인물들은 줄곧 주인공(파티)를 비웃는 대사를 많이 하는 편이죠. '벌레 같은 놈들' 이래가면서 말이죠. 그럼에도 주인공을 물리치는 마왕의 모습은 그다지 보기 어려운데, 타노스는 정말 살충하듯이 어벤져스를 싹 쓸어버리는 쾌거(?)를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한 명 한 명 스러지는 걸 보면서 긴장감도 느껴지지만 마지막엔 걱정이 되더군요. 다음 영화에서 쟤들 다 (어떻게든) 살아날 거 아냐... 아 내 감동이 퇴색될 거야... 다음 편은 안 봐야 하나 하지만 타노스님이 돌아오실 건데 어쩌지... 보러는 와야겠지 또. 뭐 그런 느낌적 느낌으로 영화관을 나왔습니다.

아무튼 영화 마다 주 악역을 너무 막 소모하던 MCU가 이번에는 악역에 힘을 한껏 주었네요. 다음 편이 우려되면서도 기대됩니다, 또 다시. 아무튼 다음이 마지막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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