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0 09:38
약간 구설수에도 오르내리는 듯한 ( 적어도 인터넷 상에서 ) 김영희 작가의 인형 엽서입니다.
이 분은 유명 미술가-작가 이다보니 개인사도 때때로 화젯거리였죠.
특히 이 분이 펴낸 책과 인터뷰에서 알게된 사랑하는 사람과의 '운명'같은 만남이 참 놀라웠는데,
시작은 운명적이어도 그게 끝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9.05.10 12:08
2019.05.10 16:04
잘 보고 있습니다. 소장하고 계신 엽서들을 스캔해서 올리시는 건가요?
2019.05.10 17:43
2019.05.10 23:58
http://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088
여기 저기 인터뷰를 종합해보니 1992년에 첫 책이 나왔고 96년부터 남편과 별거해서 2012년에 이혼한 모양입니다.
엽서는 다 제가 수집한 것들입니다. 정말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게시판에 올릴만 한 것들은 벌써 상당분 올렸어요.
처음에 김영희씨를 수식어도 닥종이 인형 작가였는데 손이 엄청 많이 간다고 어디선가 읽은 것 같아요.
구글링 해보니 종이를 겹겹이 바르고 또 바르는 거네요.
책으로 한 참 선전할 때 이미 속으로는 별거 상태였다니 그건 좀 사기에 가까운듯요-저 인형의 모델인 자녀들이 벌써 50줄, 40줄이라니 세월 참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