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22:59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EBS2 과학다큐멘터리에서 이번 주부터 <진화의 역사>라는 시리즈를 시작했는데요.
어제 방송한 1부 "우리 눈이 생기기까지"를 다시 보기로 좀 전에 봤는데 재미있네요.
요즘 과학 다큐들은 시각적으로 참 생생하게 잘 보여줘서 애니메이션 영화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해요.
오늘 본 다큐에서도 화석으로 발견한 고생물들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시각적으로 구현해서 보여주니 재미나더군요. ^^
이 다큐는 2015년 NHK에서 제작했고 원제는 <Leaps in Evolution>입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1부는 The Origin of Eyes, 2부는 Creation of Motherly Love, 3부는 And Finally, Intelligence네요.
다음 주에 2부 "모성애가 생기기까지"를 방송한다는 걸 보니 3부 모두 보여주려나 봅니다.
저는 진화에 관한 다큐는 다 재밌어서 열심히 보려고 하는데 관심 있으신 분, 같이 봐요.
과학 다큐 다시 보기는 7일간만 가능해서 1부는 아마 다음 주 화요일 밤까지 볼 수 있을 거예요.
다시 보기 링크: http://home.ebs.co.kr/docu10/main
뭔가 허전해서 눈에 관한 노래를 찾아봤어요.
Muse - Can't Take My Eyes off You (Cover) 좀 더 어둡고 슬프게 불러줬으면 좋았겠지만... ^^
2019.01.09 23:21
2019.01.09 23:56
좋은 정보였다니 기뻐요. ^^
긴긴 밤 댓글 없이 버티겠구나 싶어 자작 댓글 달러 들어왔는데 엄청 반갑네요. ^^
폴라포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01.10 01:25
2019.01.10 14:05
뮐러라이어 착시 같은 것도 우리의 지각이 진실 그대로의 관찰이 아니라 뇌가 보정을 한 후의 판단임을 보여주죠.
화살표 안의 길이는 같지만 화살표 방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길이가 다르게 느껴지는데
그건 삼차원 세계에서 원근에 따라 같은 길이도 다르게 느껴진다는 걸 우리 뇌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똑똑한 우리 뇌가 그 사실을 미리 고려해서 보정해 버리기 때문에 나오는 착시라고 하죠.
오른쪽 그림에서 벽 모서리의 길이는 다 같아도 원근감 때문에 멀리 있는 건 짧게 느껴지고 가까이 있는 건
길게 느껴진다는 걸 우리 뇌가 아니까 그걸 미리 고려해서 실제로는 같은 길이라도 튀어나와 있는 것의
길이를 더 짧아보이게 만드는 거라고 하더군요. 부기우기 님 댓글 보고 갑자기 이게 생각났어요. ^^
부기우기 님께는 크리스마스 카드는 보냈는데 새해 카드는 안 보낸 것 같아서 한 장~ ^^
2019.01.10 09:0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챙겨봐야겠네요
2019.01.10 14:12
우중다향 님, 오랜만이에요. 다음 방송은 모성애에 관한 거라 더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물고기나 새의 경우 모성애는 거의 없고 부성애가 강한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떤 얘기가 나올지 궁금해요. 우중다향 님,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