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6 12:42
아래 '족발' 닉네임을 가진 분께서 게시판의 댓글에 신물이 나서 떠나셨는데,
"토론인지 서로 싸우자는 건지~~~"라는 글의 내용과 의미에 공감이 됩니다.
그분이 떠난것에 대해서는 아쉽고....뭐 그런정도로,,,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분이 말한 내용은 옳고 공감이 많이 됩니다.
족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글에 있는 지킴님의 댓글을 보며 '아,,,그렇구나'라는 생각도 역시 들었구요...
전 지킴님의 정서와는 많이 다른 듯하여 공감이 잘 안되는 부분이 많은 사람입니다.
어제 공격적인 댓글을 단 것이 아닌가하여 걱정도 좀 있었는데,
지킴님 스타일대로 잘 대응해주셔서 맘이 놓였습니다.
(특정닉을 자꾸 언급해서 죄송합니다.)
어떤 의견 또는 반론적인 글에 대해,
"한남인증 하네요.."
"여혐종자 한개가 있군요.."
한남, 여혐, 여혐종자, 베충,,,
이런 식의 비아냥은 그냥 싸우자는 것 밖에 안됩니다.
서로에게 설득하는게 어렵더라도,
서로의 차이를 확인하는 수준이라도 만족한다면,
상대의 인격을 맘대로 재단하고 비난하고 비아냥하는 일은 없을듯 싶어요..
이런식의 싸움은 원하는 결과로 나아가는데에 장애로 작용할테니까요.
미투가 그 처음과 달리 남녀 성대결로 가는 양상을 띄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류의 감정싸움이 원인이 된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2018.03.16 12:59
2018.03.16 13:03
인간 VS 비인간의 싸움이고 비강간 VS 강간의 싸움입니다. 다른건 없어요, 중간도 없어요.. 비인간의 강간이 수만년 지속되어 왔죠. 그걸 끝내느냐 계속하느냐. 나는 인간인가? 나는 비강간인가? 간단한 질문만 있을 뿐입니다. 쉬운 질문은 아니지만.
2018.03.16 13:07
2018.03.16 13:14
2018.03.16 13:45
2018.03.16 13:58
모독은요 맞는 말이죠..이게시판은 그냥 변태들 밖에 안남았어요. 물론 나도 포함 ㅎㅎ
2018.03.16 14:09
2018.03.18 17:28
2018.03.16 14:10
2018.03.16 14:15
같은 사람들끼리 3년째 사실상 똑같은 논의를 하면서도 매번 이렇게 친절하고 길게 반박하는 곳이 또 있을까요 ㅋㅋ 모 커뮤니티를 예로 들면 빈 댓글만 수십개 달리고 끝날 글에도 매번 길게 댓글이 이어지는 건... 우리가 다 무료해서겠지요.
2018.03.16 16:37
2018.03.16 19:06
여기 말고 다른데 갈 데가 없어서 아닐까요
2018.03.1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