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2 12:54
2018.11.22 13:09
2018.11.22 13:13
학생회비를 자기돈처럼 쓰는걸로 폐지당할만 하면 총학생회도 없애야겠군요? 총학생회는 왜 남아있는겁니까?
예전에 제가 졸업한 학교의 총학 집행부는 선거할때 총학돈으로 학생을 뽑아서 단기 해외 어학 연수를 보내주겠음.해놓고는 1인당 수백 써서 지들(총학 집행부)이 셀프로 선발해서 자기들이 갔던데요. 근데 그떄 그걸 가지고 총학을 폐지합시다.라는 주장은 못 들었는데 말입니다.
그냥 솔직한게 좋아요. 원래부터 총여학생회 같은게 보기 싫었는데 이참에 없앱시다. 이거잖아요? 학생돈을 유용해서 없애야 합니다.는 그냥 갖다붙이는 명분이잖아요.
추신 : 세금을 그야말로 쌈짓돈으로 쓰는 국회의원들도 많은데 국회는 왜 안 없애요?
2018.11.22 13:19
2018.11.22 14:28
굉장히 안 맞는 비유인건 아시죠? 이 상황에 노조를 비유하시려면 "난 비조합원인데 노조가 나한테 강제로 돈을 걷어가더니 비리를 저질렀다"가 되겠죠. (에이전시 숍이라고 하나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저같으면 노조비 안 낼 거 같은데요. 이게 헛소린가요?
2018.11.22 14:49
노조비를 안내겠다고 하는게 아니라 노조를 아예 해체하자는 격이잖아요. 님이야말로 비유가 틀렸는데요.
2018.11.22 13:33
2018.11.22 13:37
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진짜 ㅋㅋㅋㅋ 도대체 게시판에서 왜 이러시는지 알 수가 없네 ㅋㅋㅋ 실제로 박정희가 국회 문을 닫았어요 저런 이유로. 법으로 보호받으면서 돈쓰고 비리 저지르고, 무엇보다 "총선"이 비능률적 비효율적 낭비라고 그러면서 말입니다. 절차랑 과정 모두 정당해요? ㅋㅋㅋ히틀러씨가 유대인 때려잡을 때 아주 "합법적"으로 할라고 그리 애를 썼다면서요? 결혼하는 새신부들 싸그리 몰아 아파트 아니면 못사는 걸로 몰아가더니 이제는 애들까지 걸고 넘어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11.22 14:32
네 절차랑 과정 모두 정당해요~ 박정희는 애초부터 정당한 권한이 없었고요. 자꾸 한남들 악인 만들고 싶으신건 알겠는데 압도적으로 찬성표 던진 동국대 학생들이 자기 권리 행사했는데 그게 승복이 안 됩니까? 참 이상해요 그쪽 분들은.
2018.11.22 14:34
히틀러도 압도적인 찬성으로 집권이야 했죠.
2018.11.22 14:51
약간 오독이 있는데, 비리 저지른다, 폐지하자=> 이게 박정희가 "겉으로 당당하게" 내세운 논리라는 거고// 절차 과정 이야기는 히틀러 이야기에 붙은 겁니다~~ 뭐든지 결과에 따라 승복만 하면 얼마나 살기 편하겠어요. 어디가서 억울하다는 소리도 말고, 법 개정 같은 건 꿈도 꾸지 말아야 하고 주구장창 다수결만 따라서 살아야겠지요, 안 그래요? 회비 유용했음-> 폐지당할만 함. 이게 애초에 어거지라고 말하는 건데 그게 그렇게 승복이 안됩니까? 참 이상해요 그 쪽 사람들은
2018.11.22 20:09
90% 넘는 지지로 나치당이 집권한거 아시죠? 걔들이 유태인만 말살한 줄 아세요? 걔네들 동성애자들도 수십만을 학살했어요. 여혐종자들 게이 혐오도 엄청 나던데, 이런 논리면 동성애자 탄압도 정당하겠네요ㅎㅎ
2018.11.22 13:57
이런 수준의 헛소리를 당당하게 쓸 수 있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2018.11.22 14:06
위에 댓글에 더해서,
학생회비로 밥 먹으면 안 되는 건가요?
그건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만약 안 되는 거라고 치면 총학생회도 학생회비로 밥 먹은 게 없는지 확인해보고 싶네요.
총학도 밥 먹은 게 있으면 폐지하는 게 맞다는 거죠?
2018.11.22 14:32
아뇨. 학생총투표를 거쳐서 정족수 이상의 찬성표가 나오면 폐지하는게 맞다는 얘기죠.
2018.11.22 14:41
그러면 앞으로 국민총투표를 거쳐서 국회를 없애자. 혹은 국회의원수를 100명으로 하자가 통과되면 그대로 하면 되는거겠군요. 그외에 어떤것도 국민투표로만 통과되면 다 가능하겠군요?
동성애자를 색출하여 추방하자거나, 불법체류 외국인을 다 몰아내자 등등등..
2018.11.22 16:51
총학생회도 구성원인 학생들이 더이상 총학생회의 존재의의가 없다고 판단해서 해산을 결의한다면 없어지는게 맞습니다.
언급하신 예는 좀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언급하시는 상황이 발생하는걸 막기 위해서 주권자인 국민들 스스로가 최소한으로 지켜야 할 규범을 헌법이라는 형태로 만들었지요.
스타더스트님이 지적하시는 바로 그 지점이 헌법의 존재의의입니다.
2018.11.22 17:28
변호사니까 잘 아시겠네요. 헌법 어디에도 저런 항목은 국민투표에 붙이면 안됨. 이런 소리는 없을텐데요.그 국가 구성원들이 그 구성원을 이 국가의 대상으로 받을지 말지는 국민들 마음 아닙니까?
국회도 구성원인 국민들이 더 이상 존재 의의가 없음 하면 없애면 그만이죠. 다시 말하지만, 3선개헌도 분명히 국민투표에 의해서 결정됐습니다.
구성원이 판단해서 없애기로 결의하면 없어지는게 맞다는 논리라면 다 그렇죠.
그리고 여기서 다시 돌아가서 왜 그렇다면 총학생회는 없애자는 이야기는 아무도 안하고 굳이 총여학생회만 그 대상이 되는가의 문제를 다시 묻는거고 말입니다.
심지어 지방 사립대의 경우 조폭이 일부러 입학한후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서 온갖 비리를 저지른적도 있는데, 왜 총학생회 없애자는 이야기는 아무도 안한겁니까?
그게 총"여"학생회니까 그 이야기가 나온거죠. 툭하면 정부부처중에 여성가족부에 대해서만 없애자라고 말하는것과 별반 다를거 없는 사고에요.
그 논리면 진작에 정부부처중에 대법원은 해체됐어야 됐습니다. 판사가 판사답지 않은데, 그런 조직은 왜 유지하는겁니까? 판사제도는 왜 필요합니까? 차라리 모든 법조항과 판례와 양형기준표를 AI에게 입력한후에 AI가 판결하는게 났지 않을까요?
원래부터 그 조직들이 싫었고, 투표로 결의했으니 없어지는게 맞다.는건 그냥 그 뒤에다가 이유를 갖다 붙이는거죠.
한국은 예전부터 같은행위도 여성들이 잘못에 대해서는 ~녀를 붙이는게 아주 습관화가 된 나라에요. ~남은 ~녀에 비하면 별로 쓰이지 않죠. 잘해야 한남 정도지.
신문의 각종 사건기사만 봐도 여자는 피해자여도 ~녀가 붙고 가해자여도 ~녀가 붙지만, 남자에 대해선 ~남이라고 안합니다. 기본적으로 여혐정서가 잠재적으로 깔려있다는 거고요.
그런 사전 배경을 무시하고 구성원들이 결의하면 뭐든 다 없어지는게 맞습니다. 라고 하는건 그냥 단편적 사고일뿐이죠.
2018.11.22 18:01
제72조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외교·국방·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
헌법 제72조에 규정하는 국민투표 사항은 예시가 아닌 한정적인 열거이고,
특히 헌법의 핵심을 이루는 사항에 관하여 헌법 개정절차가 아닌 국민투표에 회부하는 것은 헌법위반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헌법학자들의 견해가 일치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주장하시는 바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총학생회 없애자는 이야기는 아무도 안한다고 하셨는데, 총학비리가 터지면 학내에서는 이참에 총학 없애버리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것이 광범위한 지지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로 실행되지 않는 것 뿐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왜 총학생회 없애자는 소린 안나오냐, 총여학생회 폐지에 찬성하는 자는 남녀불문하고 모두 여혐이다 이런식의 주장은 아무런 영양가가 없습니다.
"어째서 여학생들조차 총여학생회 폐지에 찬성했는가"하는 점을 진지하게 고찰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다수결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겠으나, 학생자치기구의 존속과 관련하여 다수결을 거부하는 것은 독선일 따름입니다.
나치의 행위가 형식적 적법성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이유는 인류의 보편적인 존엄성을 침해했기 때문입니다.
구성원 스스로 단체를 해산하는 것은 누구의 존엄도 해치지 않습니다.
2018.11.22 18:15
흔히보던 논리네요. 여자들도 페미 싫어한다. 이 문장을 그냥 단어만 총여학생회로 바꿔서 길게 늘여서 쓴건데, 뭐 피차 서로 영양가 없는 이야기 한걸로 퉁치고 넘어가죠.
2018.11.22 18:21
대중과 유리되어 그들만의 리그로 바뀌고도 성공한 사회운동이 있을까요?
2018.11.22 18:24
대중과 유리되지 않은 사회운동이라는게 어떤건지 예시를 들어주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사회운동중에 대중에게 보편적으로 정당성을 다 인정받고 집회를 해도 다 OK 하는 운동이 어떤겁니까?
2018.11.22 18:29
보편적으로 정당성을 다 인정받고 집회를 해도 다OK하는 운동이라는게 있을 수 없죠.
가장 가까운건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정도가 되겠군요.
뭔가 오해를 하시는 듯 하여 첨언하자면,
저는 총여학생회 폐지가 잘된 일이라거나, 총여학생회가 없어져야 하는 조직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아내로부터 '너 메갈하냐'라는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수렁에 빠져들고 있으면서도 뭐가 문제인지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답답할 뿐입니다.
2018.11.22 18:34
그러면 모든 사회운동은 다 실패겠군요. 대중과 유리된 사회운동은 다 실패하는데,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사회운동은 없다면서요?
배우자가 어떻게 부르느냐 하는건 저는 별로 관심 없습니다. 딱히 그걸 알아야 할 정보도 아니고요. 그냥 게시판에서는 글의 내용으로 판단하는거죠.
2018.11.22 18:45
너무 극단적이시군요.
"보편적으로 정당성을 다 인정받고 집회를 해도 다 OK하는 운동"이 없다는 것과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사회운동이 없다는 것이 어떻게 동의어가 되나요?
그리고 대중과 유리되지 않는다와 보편적으로 인정받는다 사이에도 많은 간극이 있습니다.
대중과 유리된 사회운동은 당연히 실패합니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들의 정당성을 설파하고 대중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한거지요.
내편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나가겠습니까?
2018.11.22 18:55
박근혜 퇴진같은 국가적인 특이상황 말고, 예나 지금이나 상시적으로 진행되던것중에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사회운동이 뭔지 말씀해보시죠.
"보편적으로 정당성을 다 인정받고 집회를 해도 다 OK하는 운동"이 없다는 것과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사회운동이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는데 다르다고 치고,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사회 운동"은 뭡니까?
2018.11.22 19:04
오히려 제가 묻고 싶습니다.
인신공격적인 언사까지 동원하며 저를 공격하시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단순히 말싸움에서 이기고 싶으신 거라면 백기 들고 뜨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주장하시는 바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동국대학교에서 총여학생회를 폐지한 것은 여혐의 발로이다" 라는 명제가 맞다는 걸 입증하고 싶으신 건가요?
대학에까지 여혐이 만연했으니 큰일이다 라는 말을 하고 싶으시다면 번지수가 잘못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바는,
총여학생회의 존재의의나 목적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그들이 취하는 방법론상의 문제로 대중과 유리되고 있고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총여학생회의 해체라는 겁니다.
이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여혐타령만 해서는 상황이 점점 악화될 뿐이라는 것이구요.
설마 여혐종자들을 편드니 너도 여혐이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건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2018.11.22 19:21
2018.11.22 17:33
원글에는 밥 먹고 다녔으니 폐지당해 마땅하다고 되어 있네요.
원글을 빵팥단님이 쓰신 건 아니지만요.
근데 빵팥단님이 답을 해주셨네요.
2018.11.22 14:38
2018.11.22 14:41
다른 건 모르겠지만 총학생회비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털면 안 나올 총학생회 한 곳도 없을 걸요. 제가 아는 애는 총학생회장이 카드빚도 갚는다고 하던데요.. 예산 사용, 공개, 감사 같은 절차를 강제받지 않으니 많이들 그럴 겁니다.
2018.11.22 14:51
그런데 좀 이상하긴 하네요, 총여학생회는 여학생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조직인데. 여학생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폐지할 수 있는 것인지.. 총여학생회의 회원은 여학생으로 제한되지 않나요? 본 회원들의 동의 없이 총학생회에서 폐지를 결정할 수 있는지.. 형식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총여학생회의 자주성'을 들어 총투표의 부당함을 주장했다는데 설득력이 있어 보이네요. 이런 식이면 애초에 별도의 총여학생회를 둘 필요가 없는 거죠. 기존의 구조로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도의 여학생회를 만든 것일 테니까요. 물론, 총여학생회가 대부분의 학교에서 유명무실한 조직으로 전락했다고 알고 있긴 합니다. 그러니까 여학생회가 자기 역할을 못하고, 여학생들이 여학생회를 자신들의 대표로 생각하지 않는 , 지지 세력이 별로 없는 게 문제를 악화시킨 것 같습니다. 그것은 문제이지만, 어쨌든 기존의 조직구조가 남성 중심적이라는 판단 하에 만들어진 조직이 여학생회 일텐데, 그것을 기존의 조직구조를 통해 해체한다는 것은 취지에 위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 그렇게까지 할지는 모르겠으나 법적으로 다툴 만한 사안으로 보여요.
2018.11.22 14:57
총여학생회의 자주성, 자체가 논란의 여지였군요.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과 관련한 온갖 쟁점과 논점들이 다 들어와 있는 사례이네요. 누군가 연구를 해 주면 좋겠네요.
2018.11.22 15:14
2018.11.22 15:40
규범? 은 잘 모르겠고 정치적으로는 총여의 대중적 기반의 붕괴되었으니 해체된것이겠죠. 문제는 운영상의 미비함과 정치력의 허접함을 이유로 학생회를 탄핵이 아닌 강제 해산, 폐지 시키는 행위가 (절차적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것이라해도) 이수역 사건처럼 “맞을짓 했네” 따위의 저열한 혐오적 태도에서 나온 것이라는 거에요. 여학생도 그 혐오에 동참한것이 혐오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친일매국에 부역한 조선인들의 존재가 일본의 강제합병에 정당성을 부여하는게 아닌 것처럼,
탄핵이 아닌 폐지하면 여기에서 여학생회 집행부 자체의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는거죠.
2018.11.22 16:10
2018.11.22 16:30
자치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자치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다른 조직에 기생하는 형태로 만들어진 것부터가 비극입니다.
총여폐지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할지는 평가자의 주관이겠습니만,
총여 폐지라는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참가한 학생들을 우민으로 단정짓는 모습은
마치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까지 NL계열 학생단체들이 보였던 말기현상과 흡사해 보입니다.
그런 마인드를 버리고, 지지를 상실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한 진지한 고찰을 하지 않는 한 새로 설립되는 자치단체 또한 지지를 얻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8.11.22 17:13
본문과 다름 없는 헛소리에요. 그 80-90년대 학생회들은 정치력, 대중성 상실로 다른 정치적 지향의 학생조직들로 권력이 교체되었지만 학생회 자체가 폐지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당수 대학의 총학생회, 단대학생회에서 회비 부정사용과 정치력 부재, 대중성 상식들을 문제는 매우 흔했고 탄핵이 이루어진 경우도 많았습니다. 아니면 다음 선거에서 기존 학생회와 다른 성향의 정치조직이 선출되거나요. 그래서 여학생회가 해체 폐지 된것의 절차적 정당성과 학생회의 대중성 상실에 의문을 품는 것이 아니라 그 해체 과정에서 여성혐오가 작동되고 있다는 지적은 왜 꿀먹은 시늉인가 말이죠.
총여가 총학생회와 별도로 조직이 구성되려면 총학생회와 똑같은 유니언샵 방식으로 조직되어야하고 별도의 학생회비 운영 조정이 있어야 했고 그것이 싫었던 남학생들이 산하조직으로 구성하였던 역사는 잘 모르시는군요. 말씀하신 그 비극을 초래한 장본인들 역시 남학생들이었다는;
2018.11.22 17:25
2018.11.22 18:12
자세한 경과 과정을 알지는 못합니다만,
적어도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토론을 막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총여학생회 측에서 기구 존속을 위해서 하는 활동을 방해받았다는 소리도 못들어봤습니다.
나무위키를 보니, 토론회를 앞두고 총여학생회에서 플랜카드 등을 게시하자 발의서명이 폭증했다는 기술이 있군요.
여혐종자들이 갑자기 생겨난걸까요, 아니면 총여의 입장을 보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사람이 많아진 걸까요.
2018.11.22 18:42
변호사 하신다는분이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그 과정을 보니 나무위키에 이런게 있네요. 하시는 겁니까?하긴 요새 대학생들이 레포트도 나무위키 보고 쓴다고는 하더군요.
2018.11.22 18:47
학술적인 내용이나 전문지식도 아닌 사실관계에 관한 기술이고 딱히 허위도 아닌것 같아서 인용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2018.11.22 19:18
하아.. 그래도 떼인돈드림님이 듀게에선 중립적이고 님들 편인데..
평생 논리로 먹고 사는 분에게 신경긁고 떼쓰고 우기는 걸 보니 참 님도...
퇴근전에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2018.11.22 19:25
님들 편? 세상에, 떼인돈님이 언제부터 페미였답니까? ㅎㅎ 이제 하다하다 이런 여혐종자한테 그 양반이 페미 소리도 다 듣는군요ㅋㅋ
2018.11.22 19:33
하기야 님 연세에는 한남은 다 적이죠 머 쬐금 이해는 됩니다
그나저나 오랫만에 저에게 답글 다시네요~ 잘지내시죠?
2018.11.22 20:15
그러게요 ~그 나이가 되서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젊은 여자랑 결혼하는 중년 재벌남이나 부러워하는 주제에ㅋㅋ
이제는 이 게시판의 대표적인 혐오종자가 되서 다른 유저들이 너님 열씨미도 다구리 하길래 한동안 그거 구경하느라 재밌었네요 ㅎㅎ
2018.11.23 18:28
간에 기별도 안가서.. 좀 더 다구리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항상 이런 이야기 하시는걸 보면 확실히 젊은 여자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으시긴 하군요 이해는 됩니다
2018.11.22 17:13
일리있는 설명입니다만,
대부분 대학의 총학생회는 폐지 여부가 투표에 부쳐지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존재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2018.11.22 18:25
선뜻 동의하기는 어렵네요.
학생자치는 대학의 큰 축을 이루는 것인데, 아무리 살기가 퍽퍽하더라도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그지경까지 가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2018.11.22 20:18
그런데 이번에 동국대 사태 보니까 그 지경까지 간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동국대 여학생들은 앞으로 큰일 났네요. 교내에서 성추행이나 성폭력같은 범죄가 터졌을 때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
2018.11.22 22:16
2018.11.22 17:52
2018.11.22 18:14
2018.11.22 19:10
그간 싸지른 여혐글에 달리는 댓글엔 반박도 못하면서 꾸준하네요. ㅎㅎ
2018.11.22 22:15
2018.11.22 22:50
어차피 대거리할 능력도 없이 아무말 대잔치 하시는 분이 무슨 시간 드립은 ㅋㅋㅋㅋㅋ자기 입으로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게시판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시간은 안 아까워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11.23 06:15
2018.11.23 08:21
2018.11.23 11:40
ㅋㅋ 결국 본인 입으로 다 말하셨네. 애초에 무슨 생각이나 의견은 고사하고 그냥 어그로나 끌면서 시비거리나 만드시겠다~자알 알겠습니다. 제법 여유로운척 그럴듯한 소리를 하시지만 아무래도 이런식으로 생각없이 아무말 대잔치 하다가 여자한테 한 소리 들은게 분명할 듯 ㅎㅎㅎㅎㅎㅎ
2018.11.23 16:48
2018.11.23 17:14
오실 줄 알았습니다 위에 있는 댓글들은 슬슬 피하면서 이런 글에는 금방 달려오지요. 아주 편리한 방법이에요 말을 못알아들이니 댓글을 안다신다? 말을 못알아듣는 분들에게 게시판에 글을 왜 올리는 걸까요? 그리고 과연 이거 하나를 두고 여혐이라는 말이 나오는 줄 아시는지?? 드라마나 보고 징징대는 여자들이라는 말은 대단히 정당하고 명분도 있고 뭐 그런가요?
2018.11.23 18:29
ㅋㅋㅋ 수영님도 제가 댓글 달아드리니 영광이시죠? 많은 분들께 영광을 드리고 싶은데 일도 많고 그래가지고 시간을 많이 쏟지를 못하니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달아드리니 역시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해주시구요. 나중에 올릴 만한 내용이 있으면 따로 글로 올려드릴께요. ^^
2018.11.23 23:46
ㅋㅋㅋ 제법 그럴듯한 소리를 하시는데 여자한테 까였나고 물으니 사람보고 삐뚤어졌다고 ㅂㄷㅂㄷ 하시더만요^^ 무슨 글을 올리시던
여기에 있는 어그로 자백이랑 여자, 드라마, 아파트, 징징 을 제일 먼저 댓글에 달아드릴게요 ~~ 세상에는 참 가지가지 인간들이 다 있습니다 그려 ㅋㅋㅋ
2018.11.23 06:51
2018.11.23 08:19
2018.11.23 13:02
ㅋ
어느 단과대 학생회가 학생회비 유용 비리가 발생하면 해당 집행부를 탄핵하지 단과대 학생회 자체를 폐지하자고는 안해요. 여자니까 이 참에 폐지죠.
이렇게 말하면 멍청한 한남 쓰레기들은 페미의 잘못이 명백한것도 두둔한다고 쿵쾅거릴겁니다.
총학이나 단학이나 동연이나 비리가 끊일날이 없고 심심찮게 탄핵하고 재선거하고 난리죠. 그 와중에 학생회 자체를 폐지하자는 쪼다같은 주장도 나옵니다.
전두환이 그런 핑계로 학생회를 폐지 시켜버렸었죠.
한남들에게 사실 가장 이상적인 영도자~ 는 문재인이나 노무현이 아니라 전두환입니다. 이래서 여혐은 인종혐오이고 파시즘으로 연결되는 지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