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x억원에 맞춰줄테니까, 우리 회사에서 들어와서 between님 아이템으로 서비스 총괄해보세요' 


'아니면, between님의 회사를 인수하고 싶습니다. 달라질 건 없습니다. 단지 between님이 자회사 대표가 된다는 점이 달라지는거죠' 


만약 위의 제안을 받았을 때, 여기 계신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참고로 IT/서비스 스타트업입니다)


사실 공개된 게시판에 적기에 부적절한 내용 같지만, 주변에 물어볼 곳이 거의 없어서 대나무숲 느낌처럼 올려봅니다. 

(이 제안에 제가 깊게 고민중이란 사실을 직원은 당연하고, 주변 대표들 또는 투자심사역에게 털어놓을 생각도 하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제 아이템은 현재 서비스/BM 기획 및 UXUI 디자인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시드투자를 협상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대표님 한분에게 위와 같은 제안을 덜컥 받으니까 뭔가 심란하고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제가 '대표'란 직위에 별 욕심이 없긴 하지만, 직원 또는 자회사로 들어갔을 때 지금 같은 100% 자율권을 보장받기는 어렵겠죠.

상대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다만, 불과 1년전에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제가 위와 같은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고작 몇억원에 흔들리는 저 스스로를 보며 아직 월급쟁이 물이 덜 빠졌구나

싶기도 합니다. 


혹시 듀게에 계신 분들 중 위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있다면, 또 아니면 M&A 관련하여 조언을 주실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33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09937
111164 스포일러] 모던 러브, 더 퀸 단평 [1] 겨자 2019.11.30 402
111163 아이리쉬 맨(스포일러 주의) [6] 산호초2010 2019.11.30 692
111162 넷플릭스 - 인도영화 마사안(Masaan) 오늘까지 볼 수 있답니다 [6] eltee 2019.11.30 505
111161 이런저런 일기...(노잼인 이유) [2] 안유미 2019.11.30 520
111160 freaks 2018 재밌네요 가끔영화 2019.11.30 305
111159 [KBS1 한국영화100년 더클래식] 파업전야 [5] underground 2019.11.29 428
111158 [바낭] 문재인과 우주의 기운 [10] 로이배티 2019.11.29 3535
111157 [넷플릭스] 아드만 스튜디오 다큐 (A grand Night in) 추천드립니다. [2] Diotima 2019.11.29 532
111156 오늘의 화보 약간 [2] 스누피커피 2019.11.29 400
111155 정준영 6년 너무 형량이 작네요. [15] 얃옹이 2019.11.29 1748
111154 황교안씨 8일단식 종료 [11] 정우 2019.11.29 1060
111153 드러난 전쟁, 쿠데타 음모에 놀랍도록 조용한 머저리들 [6] 도야지 2019.11.29 842
111152 나경원씨는 원내대표 추대는 물건너 간 것 같습니다. [1] 가라 2019.11.29 749
111151 이런저런 일기...(불금, 피스트번개) [1] 안유미 2019.11.29 310
111150 시간에 대한 斷想... [1] 지나가다가 2019.11.29 343
111149 [채널CGV 영화] 다키스트 아워 [6] underground 2019.11.28 396
111148 미군 철수하면 큰일 나나? [7] 듀나회원 2019.11.28 741
111147 (질문) 지금은 책을 잘 안읽어요. [18] chu-um 2019.11.28 863
111146 넷플릭스 중국 드라마 싱글빌라 [4] 딸기와플 2019.11.28 1038
111145 스포일러] 노팅힐 [19] 겨자 2019.11.28 8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