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3 01:54
* 노빠같은 애들한테나 붙이는거죠. 남들이 다 내로남불이라고 하는데 자기들만 모르는 사람들.
* 정치인의 팬덤을 형성하는 사람들;그중에서도 아주 코어한 충성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겐 수구진보할 것 없이 사고방향에 어떤 경향성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어요.
이 사람들의 가치관이 옳다 그르다, 아니면 특정사안에 무조건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결론을 내린다...이런 얘기가 아니에요. 예를들어 황우석이 그렇고, 디워가 그렇고. 뭐 이런거죠. 한국형 파쇼도 좀 섞여있는.
막 뭔가 발전을 선호하거나 진보적인 개념에 호의적인 것 같지만 그 내면엔 보수적인 사고방식이 굳건히 자리잡아있지요.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이런 것도 그렇고, 잊을만하면 도마에 올라오는 진보정치집단의 폐쇄성 같은 것들이 그렇고.
항상 얘기하지만 이런 맥락에서 박정희 신도들과 노문빠들은 완전히 동일한 존재라고봅니다.
정치나 철학관련 공부를 했다면 좀더 장문의 글을 쓸 수 있을만큼 깊게 파봤을텐데 아쉽네요.
* 아. 전 호주에서 워마드 어쩌고 하는 사건에 별 의견이 없습니다.
호주사건 잘 알지도 못하지만 어쨌든 아동성범죄자는 국가를 막론하고 남녀노소 일벌백계 강력하게 처벌되어야 합니다. 이상. :-p.
그런데 궁금한건 있어요. 얼마전 네이버 검색어에 조두순 출소가 올랐었지요. 인터넷에서도 꽤 화제가 되었습니다.
듀나게시판에서 검색해보니 '조두순'이란 단어가 들어간 게시물은 단한개군요. 뭐 다른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내용이 나왔을지 모르지만 일단은요.
꽤 시끄러웠는데 듀게에서는 조용했네요. 이거 뭔가 상징하는 바가 있는건가요???????????????????????????????????????????????????????????????????????????
2017.11.23 02:39
2017.11.23 08:52
2017.11.23 09:25
2017.11.23 20:51
저는 듀게의 오랜 유저로서 듀게 네임드인 분들은 관심을 갖고 애정하고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메피스토님도 제가 애정합니다.
물론, 오래 봐왔고, 꾸준히 보이는 유저들은 저에겐 네임드와 같습니다.
안철수와 이언주가 문재인과 노문빠에 질려서 어긋난 것과는 달리
메피스토님의 노문빠에 대한 집착은 어느정도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글은 평소의 메피스토님의 논리정연함과는 달라서 아쉬움이 있네요.
뜬금없는 노문빠의 언급,
조두순과의 비교.
이런것에서의 내로남불로의 귀결.
조두순이 듀게에서 조용한것과 노문빠, 내로남불....뭔가요? 뜬금x.
메피스토님은 조두순 건에 대해 왜 조용했나요?
메피스토님이 조용한것과 다른 유저들이 조용한것에는 각각 다른 이유가 있다고 확신하는 근거는 뭔가요?
내로남불 아무것에나 가져다 붙이는거 아닙니다.
2017.11.25 07:00
그냥 저격글이니까 그렇겠죠. ㅋㅋㅋ
워마드 메갈에 듀게 조용하고 한샘이랑 현대카드 이야기로 점프하면서 까지 사건보다 다른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것을 보면 여성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에 어느 누구보다도 기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