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9 00:38
더러운 나의 삶을 계속해서 연속해서 연명해야될지 말아야될지 잘 확신이 판단이 안서요
내가 더러운지
얼마나 더러운지
이 삶을 계속 연명해도 되는지
아닌지
아니라면 어떻게든 연명해도 되는지
연명한다면 그 삶의 대가를 누가 누구에게 치뤄야되는지
그래도 되는지
그것으로 살아가도 되는지 잘 모르는겠는 나의 삶을.
삶은 내 자신의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되는지.
계속 살아남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살아가도 되는지...
아닌지...
헷갈리는 삶에서...
그것도 모르는 주제에
타인과 얽혀도 된는건지...
부끄럽고
부끄럽고...
조심스럽고
후회스럽고...
절망스럽고...
내삶은 왜 절망으로 점철되어있는건지
원망스럽고..원망스럽고...
한동안은 나를 세상과 분리해서 살아보면 어떨까요?
또 평생이면 어때요..
누구에게 잘 보일필요없고, 누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누구와 관계맺을 필요없이,,,
누군가를 그리워하지 않고(의지적으로),,,,한동안이요....
티비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뭔가를 배워보거나,,온라인으로 배울수도있고요....
다른사람에 대해 아쉬어하거나 기대감을 갖거나,,이런거 없이요...
혼자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그게 무슨 인생이냐? 이런 마음이 든다면,
한번 이런 삶도 살아보는거다...겪어보는거다..라는 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