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덕을 팔아먹고 사는 사람들을 증오한다. 

그런 자들은 정권의 추이와도 상관없이, 

그리고 그들 스스로의 기회주의적 변신이나 

어용적(御用的) 행태와도 상관없이, 

늘 사회적 기득권과 권세, 그리고
부(富)까지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자들은 언제나 권력에 초연한 체하면서 

오히려 권력의 주변에 포진한다. 

이른바 관변교수로 불리는 이들중 상당수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그들은 또한 매스컴의 

구미에 맞는 양비론적 발언을 잘 하는
재주를 지니고 있어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까지 해낸다.
그들은 언제나 도덕을 팔아먹으며 

스스로의 속악(俗惡)한 기회주의와
천박한 출세주의를 감춘다.

(하략)

출처: https://formks.tistory.com/596




(추가)
내로남불의 맹세
"개천이 좋은 날, 친일같은 어두운 밤,
아니다 이 적폐야, 내 앞에서 사라지지.
누가 사악한 토착왜구를 숭배하는지 볼까,
나의 죽창을 조심해라, 내로남불 빛!"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0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10
123341 XBOX 혹은 디아블로4 진상 고객 되기 정보 [1] skelington 2023.06.01 248
123340 오늘 일 마치면 버호벤의 <사랑을 위한 죽음>+라멜라 [6] daviddain 2023.06.01 282
123339 이 와중에 아무도 관심없을 전기차 구입 이야기-soboo님에게 감사 [4] 애니하우 2023.06.01 563
123338 진짜루... 왜냐하면 2023.06.01 212
123337 오발령과 비사격 [2] Sonny 2023.06.01 572
123336 십수년만의 콘서트 관람 - 백예린 ‘SQUARE' [3] skelington 2023.06.01 343
123335 머라이어 캐리 Fantasy(1995) [1] catgotmy 2023.06.01 169
123334 유월 시작을 분노로. [8] thoma 2023.06.01 504
123333 연극 [벚꽃동산]을 보고 왔습니다 [4] Sonny 2023.06.01 245
123332 모기장 칠 때가 됐네요 [1] 가끔영화 2023.06.01 135
123331 [웨이브바낭] 척 노리스 영화를 처음으로 각잡고 봤습니다. '델타 포스' [6] 로이배티 2023.05.31 354
123330 프레임드 #446 [4] Lunagazer 2023.05.31 103
123329 [인어공주](2023) 보고 왔습니다 [5] Sonny 2023.05.31 790
123328 [인어공주](1989) 봤습니다 [2] Sonny 2023.05.31 386
123327 근황 [6] 칼리토 2023.05.31 474
123326 2010년대의 미국 대중음악 [2] catgotmy 2023.05.31 253
123325 북한에 대해 [5] catgotmy 2023.05.31 413
123324 오랜만에 안반가운 위급재난문자 [10] 예상수 2023.05.31 742
123323 [게임바낭] 플랫포머 게임 둘 엔딩 봤습니다. '플래닛 오브 라나', '서머빌' [1] 로이배티 2023.05.30 232
123322 Peter Simonischek 1946-2023 R.I.P. [1] 조성용 2023.05.30 1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