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8 20:17
할머니께서 좀 외롭게 있으셔서 우울증인것 같아 노인 돌봄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방문을 하라고 서비스 신청을 했어요.
뭐 3시간정도 같이 산책도 나가고 말벗해주고 그런게 있더라고요.
원하는 날짜 3일전에 시간,장소등을 정해서 웹으로 신청하고 돈을 넣으면 되는 서비스였고요.(6개월 이상 주 3회 이상 정기적인 청구가 아니면 이렇게 한번씩 하게 되어있더라고요)
시지원을 받는 사업들을 신청하면 좋을텐데 자격이 되지 않아서요.
그런데 서비스를 신청하고 보니, 그쪽에선 인력들을 그냥 연결해주는 거더라고요.
사이트엔 다 복지사자격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고, 처음에 연락이 왔는데, 대뜸 자긴 매일가는게 아니면 못하겠다.고 얘길하네요..
서비스는 분명 1회씩 신청하는 방식인데...
다른분을 또 연결해줬는데, 이분은 얘기가 끝나고 대뜸 월 급여는 어떻게 주실건가요.하는거에요.
그냥 서비스에서 내가 신청하는거 아닌가?....
연결되시는 분들은 다들 그 시스템을 벗어나 개인적으로 엮으려고 하고, 서비스업체는 그 사람들 관리가 잘 안되는 것 같은 인상이 크게 드는데..
이거 믿고 맡겨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서비스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xx를 부탁해'였는데..)
안녕하세요.
아버지 때문에 신청해봤습니다.
복지사분은 안 맞으면 교체 요청하셔서 변경해서 돌봄 서비스 받으시면 됩니다.
보호자와 잘 맞을뿐만 아니라 당사자하고도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교체 요청이 드문게 아닌거 같아요.
어느 분야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것이니 할머니와 잘 맞는 사람을 찾는것이 필요하겠지요.
잘 맞는 분 찾으면 또 금방 적응하셔서 잘 지내시니 처음에 좀 고생하신다 생각하세요.
저도 돌봄 서비스 외에 개인적으로 서비스 추가하라고 이야기 하는분들도 겪어봤는데 괜찮다라고 거절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