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5 14:52
라디오 들어보니..
3일날 둘이 만나서 단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김문수측은 여론조사를 하자고 하고, 안철수는 그냥 김문수가 사퇴하라고 했다던데..
(김문수측 인사가 우리보고 사퇴하라는 얘기만 해서 협상이 안되었다 라고도..)
내일(6일) 만나서 다시 한번 협상을 해보고..안되어도 본선(13일) 까지는 대화를 계속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하던데요.
당장 사전투표율이 20% 육박할 것으로 기대 되는데.. 홍발정도 사전투표 하라고 하고 다녔고요.
내일 협상 안되고 주말에 되면.. 사전투표때 사퇴하는 쪽 표는 다 무효표 되는건데..
이 둘은 뭘 기대하고 있는 걸까요.
서로 물러날 생각 없어 보이는데.
2018.06.05 15:08
2018.06.05 16:05
7년 전에도 양보한 거 후회한다면서, 설마 또 양보할까요... 돈은 많으니 국고보조금 까이꺼 못 받는다고 쫄까 싶기도 하구요.
걍 둘 다 끝까지 간다고 봅니다.
2018.06.05 16:15
둘 다 서로에게 기대하는 건 없겠지만 어차피 이대로는 필패니까 상대방이 좀 물러나주길 바라는 마음을 버리지 못 하고 있는 정도 아닐까요.
2018.06.05 19:07
승리가능성이 있는 단일화라면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한 쪽이 다른 쪽에게 뭔가를 줄텐데, 어차피 지는 판이라 어느 쪽도 상대방에게 큰 걸 줄 생각이 없어서 자꾸 결렬되나 봅니다.
2018.06.05 20:26
속내는 서로 사퇴하고 싶을거라고 봅니다. 김문수는 선거비용 보전 못받는다면 그야말로 끝나는 거고. 안철수는 떠밀려나온 선거에서 아주 도장을 찍게 되어 하루하루 죽을맛일겁니다. 그런데 명분없는 것도 마찬가지라서.
전 김문수쪽이 먼저 사퇴의사를 밝힐 것 같습니다. 힘든 표정이었어요.
2018.06.05 22:16
단일화가 된다면, 김문수가 물러나는 그림으로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단일화는 안될듯..ㅋㅋ
2018.06.05 23:27
안철수가 사퇴할거 같아요. ‘아름다운 양보 시즌2’로 또 감성팔이 하겠죠.
시즌1 때는 아빠말 듣고 포기, 시즌2는 15%에도 못미치면서 국고보조금도 못받게 될거 같아 쫄아서라는 소리가 있던데....이미 쓴 돈이 있어서...그보다는 그냥 체면 덜 구기고 다음 대선에 비벼볼 여지를 남겨두고자 그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일 완주한다면 바로 현지도부 탓을 하며 당권 잡으려고 할것이고 중도사퇴한다면 다음 몇달간 또 해외여행 다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