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6 00:07
https://www.youtube.com/watch?v=mHjNPWMs51g
저 사장은 왜 여자한테 가서만 말리는 건가요
2018.11.16 00:13
2018.11.16 00:23
2018.11.16 00:35
네 이건 보통 이상으로 용의주도 한 것 같아요. 술집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시비가 붙을 거 같으니까 우선 녹음/녹화 세팅을 하고 그런 다음 상대방을 도발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로 슬슬 놀린다, 합의를 전문으로 하는 무슨 패거리 같은 느낌인데요. 더불어 저 사장인지 점주인지도 한번 여혐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할거 같아요. 왜 여자들에게만 가서 자제를 요청하는건가요. 같은 남자라서? 거기에 여자가 경찰 이야기를 꺼내고 사장이 그럼 경찰 부를거냐고 남자들에게 물어보니 남자들이 질색을 하며 아니라고 하는거보니 동영상에는 안나오는데 분명 남자들이 경찰을 부르면 안 되는 뭔가 큰 잘못을 했거나 약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18.11.16 00:43
2018.11.16 00:48
소설이라니요, 저런 번잡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와중에서도 녹음을 하기 위해 상대방을 자극하려는, 그리고 일부러 자기들 목소리는 낮추는 한국 남자들의 그 용의주도함이 소름이 끼칠 뿐인걸요 ㅎㅎㅎ
2018.11.16 00:37
2018.11.16 00:53
2018.11.16 00:56
영상 속에서 여자들이 모자이크 너머로나마 왼쪽을 향해 말을 하는 걸 보면 일단 촬영자는 남자 테이블과 떨어져 있거나, 다른 테이블의 사람인 걸 알 수 있겠네요.
전자라면 여자들은 녹취 및 녹화를 진행하는 공갈사기단의 일원을 무시할 정도로 도발당해 화를 내고 있는것이고, 후자라면 이런 세상에! 천하의 몹쓸 4인조 공갈사기단은 4인조가 아니라 최소 5인조라는 얘기가 되네요! 스릴러 영화로군요. 이렇게도 용의주도한 4+a인조 공갈사기단은 동시에 사기 대상에게 상처를 입혀서 쌍방폭행 혐의를 받을 정도로 허술하기도 해야 하구요. 이러면 블랙코미디인데요. 이런 시나리오 들고 어디 찾아가면 욕 먹습니다.
오컴의 면도날이 참 예리하고 좋습니다. 단순한 답이 보통은 정답이에요. 시비가 붙었고, 옆자리에서 폰으로 촬영한겁니다. 그냥 한 쪽이 월등하게 목소리가 큰거구요.
2018.11.16 01:01
한국의 용의주도한 여혐 종자들은 뭐든 가능합니다. 동영상 편집 이야기도 나오는 걸 보니 영화쪽 사람들일지도 모르겠군요
2018.11.16 01:05
한국의 여혐종자란 참 대단한 사람들인가 봅니다. 공갈로 페미니스트를 모두 교도소에 처넣겠다는 무시무시한 계획이라니!
프리메이슨이나 렙틸리언, 지구평면설과 지구공동설, 안아키나 달착륙 조작설도 역시 이 장대한 시나리오에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겠지요.
2018.11.16 01:06
아마 저 술집에 들어간것도 계획적일 거고 술을 마시면서 대상을 노리고 있었을 겁니다
2018.11.16 01:13
2018.11.16 01:18
그것보다는 술집에서 시비가 붙었는데 갑자기 녹음을 하기 위해 목소리를 낮추는 용의주도한 여혐종자가 되는 세상이 된 거겠지요. ㅎㅎ 그것보다도, 저 여자분 둘이서 페미니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남자들이 여자분들을 향해 메갈이라고 말하며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건가요? 어디 출처인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8.11.16 01:33
2018.11.16 01:41
여자들 둘이서 자기들끼리 페미니즘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옆에서 남자들이 메갈년이다, 라고 속닥거렸다. 그래서 시비가 붙었다VS 여자들이 옆자리 남녀를 보고 손가락질을 하고 욕을 하며 시비를 걸었다. 다른 손님들이 불편해하며 조용히하라고 하면서 다툼이 시작되었다.
2018.11.16 01:20
[경찰이 주점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먼저 시비를 건 쪽은 여성 일행이었다. 경찰 관계자 얘기다. "CCTV를 보면 여성들이 옆 테이블 연인에게 손가락질 하며 먼저 시비를 겁니다. 누구라도 충분히 기분이 나빴을 상황입니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15/2018111502411.html
조선일보라 좀 꺼림칙은 합니다만, 담당경찰 취재를 소설로 때우진 않았겠죠. 이 내용으로 보면 술먹고 옆자리에 시비 걸면 큰 싸움 나는 세상이 된 거군요. 세상이란게 참 도무지 변하질 않습니다. ㅎㅎ
2018.11.16 01:25
아무리 술을 먹었다고 해도 저렇게 학습 효과가 없나요 그 남녀 커플은 자리를 빠져나갔고, 술집이 시끄러워 불편하면 사장을 불러 해결해야지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여자들에게 직접 시비를 걸어 용의주도한 여혐종자 소리까지 듣냔 말이지요 어린 친구들이 순진하네요
2018.11.16 01:43
아닙니다. 제일 큰 잘못을 저지른 건 술집에 테이블마다 차음벽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주인 같습니다! 21세기에 방음 잘 되는 술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죠. 언제 누가 옆 테이블 사람들한테 성기 크기 운운하며 큰 소리로 떠들지 모르는걸요. 이참에 주류판매점에 차음벽 설치를 법제화해야겠군요. 청원이라도 올려야 할까봐요.
2018.11.16 01:55
여성 전용 술집은 아마 있지요
2018.11.16 00:16
누가 영상의 음량을 만진 게 아닌 이상은 저 두사람의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큰 것 처럼 들리는데요. 점주가 가게 내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는 사람을 제재하지도 못하나요...
2018.11.16 00:23
그러니까 동영상 상으로 점주가 왜 여자들에게만 먼저 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을 했는가 왜 남자들에게는 경찰을 불러 해결하겠는가? 라고 물어보는가 각자 생각해보면 되겠습니다.
2018.11.16 00:32
본문 링크 영상 얘기하시는게 맞다면 점주는 남자들에게 경찰을 부르겠냐고 묻지 않습니다. 그건 저 두 사람과는 다른 일행인 여자의 질문이죠.
혹 남자들이 영상 속의 여자들과 마찬가지의, 혹은 더 심한 모욕적 언사를 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점포 내에서 시끄러운 쪽과 안 시끄러운 쪽, 어딜 먼저 자제 요청을 해야 되는지는 꽤 명백한 거 아닌가요.
어디까지나 영상 음량에 손을 대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서지만, 영상 내의 내용으로는 점주가 한 행동에 불합리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2018.11.16 00:45
껄껄
2018.11.16 00:51
호 그런가요 남녀 커플에게 먼저 삿대질하며 시비걸었다, 고 경찰에서 밝힌 오피셜 링크 좀 부탁드립니다?
2018.11.16 00:47
2018.11.16 00:56
2018.11.16 00:56
2018.11.16 00:59
맞습니다 저 여자분들이 먼저 동영상을 찍었다고 하니 저 용의주도한 여혐종자들이 도대체 어떤 식으로 먼저 시비를 걸었는지 빨리 공개가 되어야 합니다. 저 동영상 참 교묘하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편집이 잘 되었네요
2018.11.16 01:02
나찌는 정체성 정치를 했죠. 이 건에서 정체성을 논점으로 끌고 들어오는게 어느 쪽인지 잠시만 생각해보세요.
2018.11.16 01:03
천만에요 한남들은 모두 나찌입니다 아마 곧 가스실도 만들어서 메갈들을 집어넣을 겁니다
2018.11.16 01:17
2018.11.16 01:21
네 현실적인 이야기요 술집에서 시비가 붙었는데 녹음을 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로 상대를 슬슬 놀리는 용의주도한 여혐종자가 되는 이야기에요.
2018.11.16 01:38
2018.11.16 01:45
확실한 진영논리... 증거가 있어도 믿지 못하는 당신은 불신자.
2018.11.16 01:49
증거대로 따져서 경찰발표대로 쌍방폭행이라는데 뭘 믿지를 못한다는 겁니까? 전형적인 술자리 시비구만 ㅎㅎ
2018.11.16 01:52
전형적인 술자리 시비가 아니라 용의주도한 여혐종자들이 뭔가를 계획적으로 한 짓 같은데요 ㅎㅎ
2018.11.16 01:52
쌍방폭행 인정. 전형적인 술자리 시비 인정.
근데 패륜적인 메갈용어 쓰며 시비건거 인정?
2018.11.16 13:30
여혐종자들에게 딱 어울리는 욕설들을 시전했는데 그렇다고 쳐맞아 싼건 아니죠.
2018.11.16 01:56
녹음을 하기 위해 목소리를 낮춘 용의주도한 여혐종자들이 연루된 쌍방 폭행이라는 경찰 발표는 언제 나올까요
2018.11.16 13:24
2018.11.16 13:33
그래요 녹음을 할 정도로 용의주도한 여혐주의자들이었습니다, 란 경찰의 공식 발표가 날 때까지 쭈욱 기자려 보지요
2018.11.16 01:22
일반화의 오류
모든 남자가 그렇진 않죠.
반대로 초등학생이 잘생겼다는 이유로 어떤 여선생은 유혹을 하고 잠자리를 가졌죠.
논리적이지 못한 생각이네요.
2018.11.16 01:36
2018.11.16 01:38
음... 이수역 사건이 반증이네요.
섹스를 못한 여자가 난동을 부린 사건이잖아요.
2018.11.16 01:41
그리고 섹스를 못한 남자는 그 여자들을 두들겨 팼죠. 확실히 쌍방폭행이네요ㅎㅎ
2018.11.16 01:43
이로서 남녀 모두 섹스가 부족하면 안된다는 것이 증명되었군요.
ㅎㅎㅎ
논리 공부 좀 하시죠. 비아냥만 대지 말고.
2018.11.16 01:52
남자쪽 섹스가 부족한게 더 큰 문제죠. 최소한 여자는 섹스 못한다고 남자들처럼 강간이나 살인을 저지른적은 없으니까요. 뭐 이런걸 논리까지야.ㅎㅎ
2018.11.16 01:58
아하! 과연... 요즘 떠들썩했던 중학교 교사 강간 및 추행 건은 어느샌가 교사의 성별이 바뀐건가요? 드렁허리 같은 어인족이었나보군요.
2018.11.16 13:32
뭔 소리신지? 기사 링크나 좀 걸고 얘기합시다.
2018.11.16 01:58
이런게 나치즘이죠. 생물학적으로 열등하다. 그래서 구제받을 수 없는 존재다. 박멸해야 한다.
그래서 인간의 이성은 어디로 갔나요?
인간 모두가 동물처럼 사나요?
남자가 문제다 여자는 피해자다.
이런 사고 방식은 이현주 감독 사건 이후로 없어진 줄 알았는데 아니에요.
2018.11.16 13:34
나치즘 얘기는 내가 한적이 없는데, 무슨 얘깁니까?
2018.11.16 01:29
나찌는 정체성 정치를 하며 그 도구로 특정 인종, 소수자들을 이용했죠. 그래서 사람을 메갈로 규정한 뒤에 메갈이라면 때려도 된다는 당위를 만들어 버린 넷 한남들의 의식체계와 서로 동질적이라 보는건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2018.11.16 01:36
위 문장에서 한남을 메갈로 메갈을 한남으로 바꿔도 맞는 듯한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한마디로 소부의 주장은 굉장히 편협한 거죠.
2018.11.16 03:53
2018.11.16 10:25
2018.11.16 10:52
님 논리를 정리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얘기했더니 또다시 약팔이로 치부하시는군요. 다른 댓글에서도 얘기했습니다만 그건 좋은 토론자의 태도는 결코 아니죠. 그거랑은 별개로 약 싫어하면 사람이 건강해지기 어렵습니다. 안아키처럼요.
[나찌는 정체성 정치를 하며 그 도구로 특정 인종, 소수자들을 이용했죠. 그래서 사람을 메갈로 규정한 뒤에 메갈이라면 때려도 된다는 당위를 만들어 버린 넷 한남들의 의식체계와 서로 동질적이라 보는건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soboo님의 바로 윗 댓글입니다. 정리를 해 볼까요?
님의 의견 핵심은 아주 간단하지만 조악한 비교입니다.
1. '나찌는 정체성 정치를 위해 유태인이나 소수자 등을 도구로서 이용했다('나찌는 유태인이나 소수자를 살해해도 되는 대상으로 규정했다')
2. '넷 한남들은 메갈을 때려도 되는 대상으로 규정했다'
3. '넷 한남들은 나찌와 같은 사고를 하고 있다'
3번이 맞는 말이라는 얘기를 들으려면, 1번과 2번이 모두 타당해야 합니다. 1번에서 나찌라는 명확하게 규정 가능한 실체는, 실제로 유태인 및 소수자에 대한 제노사이드를 조직적으로 수행했고, 이것이 주지되고 대체로 합의된 채로 진행됐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1번엔 아무 문제가 없죠.
2번도 그런지 볼까요?
넷 한남이라는 [명확하게 규정 가능한 집단]이 '실제로' 메갈에 대한 [물리적 폭력]을 [조직적으로 수행]했고, 이게 주지되고 합의되었다.
주어는 명확하게 규정 가능한 집단이 아니고, 또한 이들이 조직적으로 어떤 행동을 했다는 증거도 없고, 이것이 그들 전반에서 주지되고 합의되었다는 증거도 저로서는 아직 본 바 없군요. 그리고 일반상식에 비춰서 '메갈이니 맞아도 싸다'는 표현은, 그 표층적 의미에서 님이 넘겨짚듯 '다들 분연히 일어나 메갈을 때리자' 따위의 선동적인 언사가 아닙니다. '메갈이 잘못하는 부분이 있고, 이는 사회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말을 일상적인 방식으로 격하게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는 거죠.
이런건 프레임 공작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논리라고 하는 겁니다. 혹시 논리도 "한남"들의 전유물이라 사용하지 않겠다는 웅대한 페미니스트식 결의를 하신 게 아니라는 전제 하에요. 자기가 한 말도 정리가 안 되고, 그에 대한 타인의 대응도 이해를 못하고 상대를 일단 비난하기, 그런 나쁜 버릇은 어디서 배웠는지 참.
2018.11.16 10:46
2018.11.16 11:06
정당한 논박 없이 매도하기, 욕설로 일관하시네요.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결코 좋은 토론 태도가 아닙니다.
남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게 많이 어려우시면, 페미니즘 어쩌고 하는 책들 말고 위기철 선생의 논리야 놀자 추천드립니다. 세상에 모르면 공부해야 되는게 페미니즘만은 아니거든요.
참고로 남의 의견을 멋대로 곡해해서 '사람 때리는 걸 두둔' 하는 식으로 몰고 가는 건 허수아비 때리기라고 합니다. 난독에 도움 드리고자 번호까지 붙여가며 얘기해드렸는데도 읽기가 쉽지 않으신가봐요.
2018.11.16 11:18
덧붙여서, '사람을 때리는 것을 두둔해서는 안 된다' 따위의 극도로 추상화된 명제를 가져다 현실에 밀착한 사례에 들이미는 것도 결코 좋은 토론 방식은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논리 방향을 정 반대로 바꿀 수 있는 건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토론에서의 추상화는 아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2018.11.16 11:40
토론 교사질하는게 딱 개저씨 스타일이네요. 추상적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님의 자의적 프레임일 뿐입니다. 누군가는 상식에 기반한 판단이라고 할 수도 있고
사회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규범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그걸 추상성으로 치부하는 님 뇌가 이상하게 변태된건 아닌지 숙고하고 성찰해 보세요.
2018.11.16 11:48
2018.11.16 12:02
또 못된 버릇 나오네요. 애초에 제가 제시한 펙트는 넷한남들이 폭행을 당한 사람에 대하여 “메갈이니 맞아도 싸다” “통쾌하고 후련하다”는 경악할 만한 미친 소리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된 거에요. ‘맞을짓 했네’라는 말 부터도 폭력적이고 야만적이지만 애초에 제 출발지점이 아닙니다. 자꾸 추상성으로 도망가지 말고 지금이라도 어제 이 사건이 처음 온라인에서 언급되던 시점의 남초게시판부터 보고 오세요. 님은 토론 교사질 하기전에 실제의 현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태도부터 필요해 보입니다.
2018.11.16 11:35
그러면 헛소리 그만하고 메갈이니 때려도 된다는 넷 한남들을 꾸짖기나 하세요. 넷한남이 나찌가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보다는 그게 더 공동체의 안녕에 더 유익할 거 같군요. 본인이 맞아도 싸다, 통쾌하다는 넷한남들의 행동에 처벌이니 머니 하며 뭐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니겠나 얼버부렸던건 잊어드릴테니
2018.11.16 11:41
2018.11.16 11:48
내가 하지 않은 말을 갖고 나를 공격하는 그게 바로 허수아비 치기에요. 토론교사선생 좀;
결국 인정을 하는군요. 그 둘의 차이는 당신의 기준과 뇌속에 있을 때만 정당성이 있을 뿐이고 그것이 저를 포함한 많은 사안들에게 당연히 받아 들여지는 것이라는건 종교적 신념과 다를바 없어요. 맞을짓이라는 사고방식, 언어관습 자체의 야만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1도 없는 한심함까지...
2018.11.16 11:59
2018.11.16 12:09
선생질이하는게 권위를 부여한다는 뜻이 아니라 조롱과 비아냥 이라는 것도 모르는 분이 무슨 토론지적질인가요?
그리고 왜 자꾸 하지도 않은 욕설을 했다고 우기나요? 넷한남 새끼들에 대해 욕을 한것이 본인에게 하는 욕으로 들려 불편하셨나요? 그건 댁 사정이라는건 아시죠?
좀 어이가 없습니다. 전 님이 설마 ‘맞을짓 했네’를 수용하는 태도를 갖고 있을 정도 일거라고는 미처 생각못했거든요.
‘맞아도 된다’와 ‘맞아야 한다’ 보다는 더 나은거 아니냐는게 얼마나 쪽팔린 낡은 아재ㅡ아줌마들 구닥다리 관념인지 문제의식이 전혀 없어요.
2018.11.16 12:21
조롱과 비아냥! 아주 좋은 토론의 도구죠. 혹시라도 또 오독하실까봐 하는 얘깁니다만 앞 문장들은 비아냥이고, 토론에서 써서 좋을 게 없는 수단이죠.
님 스스로 쓰는 조롱과 비아냥은 아주 찰떡같이 이해하지만 제 비아냥은 뇌신경이나 시신경을 빗겨나가나 봅니다. 어디서 코팅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요새 필요하던 참인데.
대충 보니 이해되는 부분만 읽고 댓글 다시는 것 같은데, 발언의 기표보다 기의를 바라봐야 한다는 데 대한 말은 단 한 마디도 없군요.
저 개인은 폭력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그거랑 해당 발언이 '나찌'라고 몰아가는 건 전혀 다른 얘기죠.
'맞을 짓 했네'는 대부분의 경우 어떤 실질적 폭력도 담보하지 않습니다. 누차 말하지만 그건 '나쁜 짓 했네'의 좀 거친 버전일 뿐이죠.
'똥물에 튀겨죽일 놈', '벼락맞을 놈', '빌어먹을 놈' 따위의 극언 속에서 어찌 그 여리디 여린 신경줄 잡고 사시나 걱정이 좀 되네요.
아...! 대한민국 언중 전반은 나찌였을수도 있겠군요. 제가 그걸 놓쳤네요.
2018.11.16 12:17
soboo와 Bigcat이 같은 영어에 비슷한 길이라고 헷갈려하시는듯 ㅎㅎ
2018.11.16 11:43
본인인 원하는 말을 안하면 적당한 논박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참 흔한 병이죠. 욕설? 댁에게 욕설한 기억은 없는데? 프레임 조작에 이어 이젠 욕설 조작까지? 가지 가지 한다,
2018.11.16 12:04
2018.11.16 12:12
‘개저씨 스타일’이라고 했고 ‘약을 팔지 말라’고 했죠? 그걸 욕설로 받아들이는 여리디 여린 섬세한 감수성을 ‘맞을짓 했네’의 야만성을 인식하는데는 왜 발휘가 안될까요? 선택적 감수성 폭발? 피식
2018.11.16 12:17
한국말에서 상대를 비난하는데 사용되는 '개'라는 단어가 욕설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민 2,3세대신가. 이걸 이해하는데 감수성이 '여리고 섬세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반대로 soboo님의 뭉툭한 감수성도 '내 XX가 니 XX보다 커', '니 XX 6.9cm' 따위의 영상 속 발언들의 야만성을 인식하는 데는 실패한 것 같은데요. 또 한 번, 대단한 이중잣대로군요.
2018.11.16 12:30
토론 선생질 수준 참.... 사건 자체에 대해 판단 보류 한다, 더 많은 덜 오염된 정보가 필요하다고 , 라고 여러번 이야기 했을텐데요? 그 술자리에ㅡ있었던 욕설들에 대해 제가 언제 두둔한적 있었나요? 아뇨~ 아예 논점을 삼은 적조차 없어요. 전 사건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넷한남들의 반응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거에요. 물론 사건 자체에 대해서도 정보가 충분히 확인된다면 할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닥 하고 싶진 않을거 같군요.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허접하고도 흔해빠진 술자리 시비 헤프닝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크니까
2018.11.16 12:36
잘못보다는 잘못에 대한 비판만 비난한 채로 손절하겠다는 얘기를 장황하게도 쓰시네요. 말 어렵게 쓰실 필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넷한남들이 어떤 배경이나 심경에서 발화했는지에 대한 더 많은 덜 오염된 정보는 필요하다고 생각치 않으셨나봐요. 어쩜 그리 중립기어는 외방향으로만 놓으시는지.
물론 해당 개개인이 '넷한남'인걸 증명할 방법은 충분히 갖추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현행법상 불법인 ID 해킹이나 IP 추적이라도 하셨겠죠 뭐.
2018.11.16 12:23
“지나가는 행인에게 당당하게 큰소리로 약팔이 개저씨라고 시비 걸고 다니시길. 혹시 아나요? 제 2의 이수역 폭행사건으로 이어져서 님도 페미니즘 진영의 잔다르크가 될지?” <—- 이 발언에 님의 수준과 의도가 다 드러납니다. 결국 이수역 사건을 통해 폭행 피해자들 중 한쪽이 잔다르크 가 되는게 신경 쓰이고 못마땅한 심정이 절절이 느껴져요. 누차 말했지만 사실을 모두다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의 판단도 어려울 정도로 기초정보가 부족하고 난잡한 마당에 전 사건 자체보다 폭행시비가 있던 무리의 특정인들에 대하여 메갈이니 맞아도 싸다. 속이 다 훈련한다는 미친 소리들을 비판하고자 할 뿐이에요.
그 사건을 통해 잔다르크가 나올지 아닐지 그 따위는 관심 1도 없어요.
2018.11.16 12:32
그 둘이 잔다르크라구요? 진심이십니까? 주취시비에서 선제적인 욕설과 폭행으로 원인을 제공한 쌍방폭행 피의자가 자신이 '머리가 짧아서' 맞았다고 호도해서 청원 30만이라는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게요?
그런 걸 잔다르크라고 하실거면 저는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못마땅하다고 대답해드릴 수 있는데요. 또 캐치를 못 하신 것 같은데, 잔다르크라는 건 비아냥과 조롱입니다. 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는거요.
그나저나 제가 말하는 전혀 바는 안 듣고 '사람이 맞아도 싸다는 말은 부당하다'는 추상명제 수준에서 반 걸음도 안 움직이시는군요.
2018.11.16 12:45
정말 고질병이로군요; 잔다르크 운운은 댁이 먼저 꺼낸 말이고 그러거나 말거나 난 관심 없는데 댁은 좀 신경이 쓰이냐는 소리에요. 토론선생질 수준하고는;
님에겐 추상명제일지 모르겠지만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명제 아닌가요? 댁한테 선생질 하는게 개저씨 스타일이라고 하거나 약 팔지 말라 했다고 사회가 공유한 처벌을 받을 수 없지만 사람을 때리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게 추상적이라니 정말 큰 일낼 분이시네
2018.11.16 13:01
이수역 시비사건에 있어서 명백한 가해자인 두 사람이 어찌되든 아무 상관 없어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난조의 말에 대해 기표를 지적하며 이렇게 화를 내고 계셨군요. 맷 리들리가 맞았어요. 이타적 유전자네요.
추상적 당위명제는 쓰기 편합니다. 틀릴 일이 거의 없거든요. 인류 역사 내도록 이어진 공격을 견딘 것들이니까요.
[사람을 때리는 것은 부당하다]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추상적 당위명제에 기대 논의에서 우위를 점하고 싶어하는것도 딱히 드물거나 바보같은 일은 아니에요.
구체적이란 건 이런 걸 얘기합니다. [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폭행을 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형법 제260조 1항 폭행죄입니다. 논의될 수 있는 것 가운데 법은 아주 구체적인 편이죠. 실제로 적용해야 하거든요. 저는 님의 그 추상명제가 사소하다고는 말하지 않았어요. 중요하지만 추상적이라고 했을 뿐이죠. 법체계가 정상작동하는 한에서, 이수역 쌍방폭행 사건에 대해 '메갈이니 맞을 만 했다'는 식의 발언은 그것이 메갈에 대한 사적 제재를 모의하거나 조장, 옹호하는 발언이 아니라, '메갈이 나쁜짓을 했다'라는 비난의 정제되지 않은 과격한 형태라는 얘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같은 논지를 몇 번째 쓰는지 모르겠는데, 정성을 봐서라도 이젠 좀 알아들으셨으면 싶은데요.
참, 구체적인 거 하나 더 보여드리죠.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법 제311조 모욕죄입니다.
[댁한테 선생질 하는게 개저씨 스타일이라고 하거나 약 팔지 말라 했다고 사회가 공유한 처벌을 받을 수 없]는건, 제 신상이 공개되지 않아 특정성이 없기 때문이죠. 동시에 저를 포함해 그런 귀찮은 송사는 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구요. '저는 노원에 사는 37세 김진현입니다'하는 식으로 특정성이 확보된 순간, 그런 식으로 발화하다가 못해도 집유 때려맞습니다. 사회가 관용으로 넘어가는 것과 합법인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간극이 있어요. 유의하시길.
2018.11.16 13:23
댁은 “비난의 정제되지 않은 과격한 형태” 라고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전 “나찌즘의 전조”라고 보는 차이에요.
전자에는 추상적이고 방관적인 시점(즉 냅둬도 된다) 후자는 주의를 갖고 지켜보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실천적 태도의 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잘 모르시나 본데, 실명과 거주지가 아니라 온라인상의 필명만으로도 특정될 수 있어요. 그러니 강권합니다. 모욕죄로 기소를 해보던가 말이죠.
전 그걸 욕설로 받아 들이며 부들대는건 님 사정이라는 입장이고 댁은 처벌 받을 수 있는 행위라고 하니 님이 입증 책임이 있겠군요? 귀찮아서가 아니라 애초에 택도 없는걸 갖고 경찰만 번거롭게 만들거라는걸 아니까 그렇겠죠.
2018.11.16 13:31
오, 제가 모르는 사이에 넷한남들이 강제수용소 짓고, 메갈을 효율적으로 학살하고, 넷한남이 1등 민족이라고 매니페스토도 발표했나봅니다! 실행력이 놀랍네요. 어젯밤까진 그런 일 없었던 거 같은데.
용인과 합법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있듯이, 발언과 실행 사이에도 커다란 간극이 있죠. 안 보이시는겁니까, 보고 무시하시는겁니까?
그리고 나찌가 악이라는 게 일반상식화 됐다고, 비난하고 싶은 대상에 무턱대로 나찌 갖다 붙이는건 님의 논지를 강화하는 데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그건 그냥 선동질이죠. 물론 이번 사건에서도 보듯이 그런게 페미니즘 특기긴 합니다만.
2018.11.16 15:01
넷한남들의 해당 사건에 대한 반응에서 나찌즘의 전조가 보인다는게 제 주장의 개요입니다. ‘전조’라는 말 뜻 몰라요?
어떠한 카테고리로ㅡ분류되는 집단을 구축하고 그 집단에 대한 악의적인 사실조작과 과장을 통하여 그 집단에 속한 인간을 폭력의 대상으로 삼아도 좋다는 태도는 나찌즘이 인류역사에 끼친 해악 중 가장 심각한 부분이고(님이 동의하건 말건 제 기준에) 그러한 전조가 구체적인 정치적 세력, 사회적인 주류가 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비판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요? ‘ 맞을짓’ 이란 야만적 언어를 두둔하는 사람 기준에서는 잘 이해가 안될거라는건 잘 알겠습니다
2018.11.16 18:30
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 재미있는 얘기를 하시네요. soboo님은 메갈에 대해서도 나찌즘의 전조로 인해 노심초사하시고 있겠군요. 그런 걱정에 대한 말씀은 일언반구도 없으셔서, 그냥 진영논리에 매몰된 채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만 나찌 딱지 붙이면서 막으려 하시는 줄 알았지 뭐에요.
어떠한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집단(한남)을 구축하고, 그 집단에 대한 악의적인 사실조작과 과장(이수역 허위사실 게재 등)을 통해서 그 집단에 속한 인간을 폭력의 대상으로 삼아도 좋다는 태도(수많은 언어폭력 및 물리력 행사)는 나찌즘이 인류 역사에 끼친 해악 중 가장 심각한 부분이고, 구체적인 정치적 세력, 사회적 주류(불편한 용기)가 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비판해야 하는군요! 그걸 아시는 분이 메갈 커버를 치느라 바쁘시니 세상 참 요지경입니다.
막연히 옳은 말 가져다가 아전인수하면 꼭 이 꼴이 나기 마련이죠. 그냥 솔직해지는 편이 편해요. 메못잃 민못잃.
2018.11.16 12:29
아...너무 복잡하게들 나가시는거 같은데.. soboo님이 처음 말한 건 "남자들이 우리를 보고 메갈이라고 부르며 때렸음" 이라는 기사 한 줄에 아무 생각없는 사람들에 의해 "메갈? 메갈이면 맞아도 쌈, 메갈이면 맞을 짓을 처했을거임" 이라는 댓글이 주르르 달린건 사실입니다. 그게 포털이 아니라 무슨 이런저런 커뮤니티일지도 모르겠지만요. soboo님은 한국에서는 사건 내막은 둘째치고 왜 첫 반응이 그런 식인가 그냥 한탄하신거 같은데 나치라는 말 때문에 말이 길어지는 건가요. 저도 "뭔가 맞을 짓을 했겠지" 라는 반응에 식겁했습니다. 바로 얼마전 맥날 알바 사건때도 바로 "알바가 처 맞을 짓을 했겠지" 라는 댓글이나 반응이 주르르 나오더란 말이지요.
2018.11.16 12:39
맥 알바사건.... 그런 일도 있었군요; 전에는 저런 사고방식이 막연하게 군대문화의 잔재가 아닐까 했어요. 토론선생질 하는 양반도 논리는 좋아하면서 ‘맞을짓’이란 언어의 야만성에 대해선 1도 문제의식이 없는걸 보면 좀 더 복잡한 인과관계가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2018.11.16 12:31
2018.11.16 12:39
좋군요 리더스 다이제스트 생각나는데요
2018.11.16 13:32
2018.11.16 13:35
조금 있으면 본문충 댓글충 듀게충도 나오겠어요
2018.11.16 13:39
2018.11.16 21:35
남자 소리도 들리는데요
여자 소리가 더 커서 안들릴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