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0 22:06
이 정글 같은 사회에서 한번 약점을 보이는 순간 어떻게든 끌어내릴려고 물고 늘어지는 군상들이
이렇게나 많다는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문득, 우리는 어떤 선한 목적으로 모여서 사는게 아니였구나
내가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었구나. 그런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같은 사회 구성원을 적으로 생각하고 물어 뜯는걸 보니까
소름이 돋기도 하고, 사람은 역시 나말고는 믿을 수 없는 존재구나. 역시 인생은 혼자구나 하는..그런 생각들이요.
2019.05.20 22:26
2019.05.20 22:31
가사가 참 좋네요..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요.
2019.05.21 12:09
여경 체력기준에 대한 논란은 이미 여러 해에 걸쳐 쌓여오고 있었고요, 명확한 영상자료가 등장했는데, 언론에서 그 영상자료를 조작해서 여론통제를 시도하면서 임계점을 넘어 폭발한 사건이고요.
그걸 두고 아 사람들은 역시 나쁘구나 엉엉 나는 슬퍼 하시면 뭐 마음은 편안하겠지만요 그건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설명하는 좋은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2019.05.21 21:52
동감합니다. 이 사건의 이면에는 여경 뿐 아니라 여군 / 여자 소방관에 대한 논란까지 포함되어 있죠. 이 문제는 치안과 국가안보 유지에 대한 문제이지, 젠더 문제가 아닌데 지금의 논란이 안타깝습니다.
여성분들도 이걸 젠더 문제로 몰아 갔을 때 손해를 보는 사람이 누구일지 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5188 |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3755 |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2192 |
| 123368 | 친목과 친목질. [54] | 잔인한오후 | 2013.01.30 | 6281 |
| 123367 | 제가 좋아하는 과자들. [48] | 자본주의의돼지 | 2013.01.03 | 6280 |
| 123366 | [악마를 보았다]를 보고... [26] | taijae | 2010.08.11 | 6280 |
| 123365 | (질문) 단백질 보충제 먹으면 살찌나요 [6] | 불별 | 2012.04.19 | 6278 |
| 123364 | 첫날밤 아내에게 '업소여자 같다.'고 했다가,, [18] | 고인돌 | 2011.09.15 | 6278 |
| 123363 | 가인의 뒤를 이을 눈화장 마스터(사진 다수) [11] | 윤보현 | 2010.08.28 | 6275 |
| 123362 | 한우 설렁탕의 비밀 [21] | 자본주의의돼지 | 2013.02.26 | 6273 |
| 123361 | 이효리 웨딩사진 [12] | JCompass | 2013.09.03 | 6272 |
| 123360 | 강남과 강북의 차이 [6] | 봄날의곰 | 2010.06.03 | 6272 |
| 123359 | [바낭]자꾸 헬스장에 관심가는 분에게 눈길이.. [31] | 은빛비 | 2012.04.25 | 6271 |
| 123358 | 지금 삼성역 상황 사진 [15] | chobo | 2010.11.11 | 6271 |
| 123357 | 친구 진짜 별로 없는사람? (양심적으로) [41] | 사람 | 2010.08.20 | 6271 |
| 123356 | 너무 충격이 큽니다 [28] | ssoboo | 2020.07.10 | 6270 |
| 123355 | 김연아의 이번 갈라쇼는 [11] | 닥터슬럼프 | 2013.03.18 | 6270 |
| 123354 | 진중권의 확인사살.. [6] | 마르세리안 | 2012.10.28 | 6270 |
| 123353 |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가 184나 되네요 [12] | magnolia | 2013.02.01 | 6270 |
| 123352 | 김연우가 매우 매우 좋습니다. [4] | 지루박 | 2010.09.19 | 6270 |
| 123351 | 정말 무서운 공포 영화는 없는가 [29] | 사냥꾼 | 2014.07.06 | 6267 |
| 123350 | 김연아 "금·은메달보다 나란 선수를 기억해달라" [18] | 마당 | 2014.02.21 | 6267 |
| 123349 | 외부에서 보는 듀게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39] | Kaffe | 2010.10.09 | 6267 |
'브로콜리너마저'가 부릅니다 - "혼자 살아요"
인생 혼자 살아요
너는 왜 이렇게 못돼 처먹었니 하고 말하는 사람을 피해 갑시다
인생 혼자서 사는 거 아니라고 한다면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요
누구나 혼자 인생 혼자 살아요
새 앨범 영업합니다. 노래들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