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2020.01.28 15:32

라인하르트012 조회 수:722

1. 예고편을 보거나 영화소개프로에서 하는 걸 보고 주로 판단하는데..이 영화는 괜찮을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휴일에 서울까지 가서 보러갔는데...너무 만족스러웠어요..

 

2. 이유는..역시 이병헌의 연기때문입니다. 달콤한 인생이랑 많이 비교하시는 것 같은데..달인에서도 이병헌의 캐릭은 약간 여유가 있는 그런 캐릭이었던 것 같아요..하지만 이번 영화는 여유라고는 1도 없는 타이트한 인간이었어요..그랬기 때문에 벽장씬에서의 표정이 이해가 되는 거죠..타이트하게 사는 직장인빌런이 망가지게 되는 걸 얼굴로 다 보여줬단 생각이..그래서 전 벽장씬을 봤을때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었다고 봐요..

 

3. 하지만 박통 캐릭의 이성민도 만만치않았습니다. 이성민 캐릭은 코믹한 건 안 어울려도 이렇게 신경질적인 군주역을 잘할 줄은 몰랐어요..단순히 분장때문만은 아니란 생각이 연기를 보다보니 박통의 이미지랑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 박통이 그때 안죽고 여지껏 살아있는 영화를 누가 만들어줬음하는 생각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1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31
123358 이 티 입고 다니면 쳐다볼까요 [6] 가끔영화 2023.06.04 618
123357 외롭지는 않고 한가합니다 [2] 가끔영화 2023.06.04 267
123356 레트로튠-세월이 지나 같은 곡 같은 다른 곡 [3] theforce 2023.06.03 222
123355 프레임드 #449 [4] Lunagazer 2023.06.03 110
123354 [영화바낭] 정말로 스포일러 없는 '스크림6' 간단 잡담 [12] 로이배티 2023.06.03 462
123353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Back to Basics (2006) [1] catgotmy 2023.06.03 186
123352 [애플티비] 아주 건전한 미국맛 코믹 드라마,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 1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6.02 724
123351 주말에 읽을 책들 [2] thoma 2023.06.02 325
123350 프레임드 #448 [4] Lunagazer 2023.06.02 110
123349 외모를 버린 레알 마드리드에 미남이 오려나요 [20] daviddain 2023.06.02 714
123348 그리즈만이 7월에 한국 오네요+이강인 [9] daviddain 2023.06.02 245
123347 아리아나 그란데 K Bye for Now (SWT Live) (2019) [1] catgotmy 2023.06.02 175
123346 나의 업무해방일지, 요즘 들은 아이돌 노래(걸그룹, 보이그룹 조금) 외 신곡 1 [2] 예상수 2023.06.02 298
123345 콘크리트 유토피아 예고편, 지난 번에 까먹은 듄: 파트 2 예고편 [3] 예상수 2023.06.02 334
123344 [웨이브바낭] 상남자 길반장님을 봅시다. '리브 앤 다이'(늑대의 거리) 잡담 [6] 로이배티 2023.06.01 404
123343 프레임드 #447 [2] Lunagazer 2023.06.01 104
123342 배우 제인 폰다 "佛 클레망 감독이 베드신 찍기 전 동침 요구" [10] ND 2023.06.01 1054
123341 XBOX 혹은 디아블로4 진상 고객 되기 정보 [1] skelington 2023.06.01 248
123340 오늘 일 마치면 버호벤의 <사랑을 위한 죽음>+라멜라 [6] daviddain 2023.06.01 282
123339 이 와중에 아무도 관심없을 전기차 구입 이야기-soboo님에게 감사 [4] 애니하우 2023.06.01 56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