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갑상선항진이나 저하증은 일반적으로 많고 치료법도 많지만


잘 검사받지도 않으나 부신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는 조언으로 대형병원에서 까다롭게 혈액검사를 받고

거의 1달 넘어서 결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직장 쉬는 동안 쉬는 김에 보험공단에서 나온 건강검진 비롯해서 이것저것 다해보자 싶어서

간초음파,갑상선, 위, 장내시경, 유방촬영등등 어떤건 보험 처리가 되고 안되고 했지만 다 했고

장내시경 할 때쯤에 부신피질 검사도 받았던 거에요.


사실 지금은 구직중입니다. 직장의 특성상 지금이 하필이면 구해야 할 떄인데

의사 말로는 최대한 입원에서  CT 를 비롯해서 각종 정밀 검사를 다 받아보고 그에 따라

부신에 종양이 있으면 부신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 으악!!!!해야하고 지금으로서는 설명을

자세히 할 수 없으니 정 입원이 안되면 CT라도 찍어라 이런거였습니다.


구글에서 다 뒤지고 있는데 "윈인 갈색세포종(부신종양), 뇌하수체 이상, 스트레스, 약물,,," 치료는 수술혹은 약물이더군요.

그러니까 반드시 부신에 종양이 있어야 이런 결과가 나오는게 아닌데,,,,,


-근데 저 이 폭염에 검사받다가 정말 병나고 CT도 그냥  CT아닌거 같은데 잘하면 수십, 수백만원 날리는 것도 날리는거지만

검사받고 기다리고 그러다가 진빠지는게 너무 힘들어요.


옛날에 두통이었을 때 CT,MRI 다 찍고 이 검사, 저 검사했는데 이상없었던 적도 있고 담낭에 CT상 종양있다고 했다고 했는데

조직검사결과 양성이라서 두고보자고 한 적도 있고,,,, 근데 정말 이 검사과정에서만도 진이 쭉쭉 빠집니다. 막상 종양이 있어서

부신 자체를 제거한다는건 의사 입장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부작용이 뭔지 설명도 안하는 것도 걸리구요.


사실은 그냥 검사 안받고 모르는게 약이었을 수도 있다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CT상 나오는게 없으면 일단 수술을 비껴갈거 같은데.....


-검사를 받아도 직장 잡고 생각해 봐야할 거 같습니다. 이 폭염에 병원 한번 갖다오니 죽을거 같네요.

몸이 엄청 안좋았는데 쉬면서 많이 좋아졌고 운동도 정기적으로 하고 다만 폭염이 오고나서 헤롱거리긴 하는데

이건 저만 이런거 아닐거잖아요?????


-사실 부신기능 항진증으로하면 개에 대한게 더 많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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