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2019.02.07 15:48

칼리토 조회 수:1287

낄낄거리면서 보다가.. 막판에 어? 이거 뭐지?? 싶었습니다. 


배우들 연기 좋구요. 이서진은 진짜 그럴듯 하더라구요. 연기가 아니라.. 사생활이 비슷할거 같다고 할까?? 바람둥이 연기를 하기에 너무 딱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자 좋아하는 가벼운 남자 연기를 참 잘합니다. 


조진웅, 유해진.. 남자 배우들의 연기가 그럴듯한데 비해 김지수와 염정아는 좀 튀었습니다. 연기를 지적하는 게 아니라.. 분위기랄까.. 흠.. 묘하대요. 낯선 얼굴인 윤경호와 송하윤은 능청스럽게 연기 잘하더군요.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안보니 익숙하지 않지만 나름 유명하신 분들인듯. 


휴대폰 게임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잠깐 생각해보니.. 저녁 일곱시 넘어가면 전화도 문자도 오지않는 저의 일상이 너무나 안전하게 생각되었습니다. 흠.. 이거 자랑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비밀이 없는 사람은 없다지만.. 비밀이 너무 많아도 살기 힘들 것 같아요. 관계와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완벽한 타인. 하지만 아이들이랑 함께 본 드래곤 길들이기가 훠얼~~~~~씬 재미있었다지요. 1,2편 몰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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