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되지 않는다

2019.08.17 20:40

사팍 조회 수:1062

영화는 공감을 전제로 합니다


관객의 공감이 공명을 일으키면 그때부터 이야기의 마법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공감을 잃으면 영화는 마법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기생충]도 박사장네의 허술함 때문에 작품 전체가 공감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그러나 평론가는 달라야 합니다.


공감이 아니라 논리로 평론을 해야죠.


공감이 되지 않는 것을 공감하라는 평론가가 있네요.


관객이 아닌 평론가가 공감을 무기로 작품을 깔아 뭉겝니다.


논조는 성실하게도 타켓이 된 작품을 제외하고는 그럴 수 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펼칩니다.


공감이라는 단어 보다 차라리 남성주의 영화여서 싫다라고 할 것이지.


이렇게 가벼운 평론은 오랜만에 보는 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30
123108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5] catgotmy 2023.05.03 245
123107 [영화바낭] 맷 데이먼, 톰 행크스가 악역으로 나오는 영화 궁금해요(레인메이커 짧은 후기) [11] 쏘맥 2023.05.03 387
123106 프레임드 #418 [4] Lunagazer 2023.05.03 113
123105 El phantasm del convento/El vampire negro daviddain 2023.05.03 108
123104 어쩌다 마주친, 그대 왜냐하면 2023.05.03 300
123103 남자와 여자 군대와 여고 [3] catgotmy 2023.05.03 429
123102 점심 장사는 이득일까? [2] 여은성 2023.05.03 637
123101 이번 주의 책은.. [4] thoma 2023.05.02 352
123100 에피소드 #35 [2] Lunagazer 2023.05.02 95
123099 프레임드 #417 [4] Lunagazer 2023.05.02 113
123098 [넷플릭스바낭] 소문만큼 망작은 아닌 것 같...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잡담입니다 [8] 로이배티 2023.05.02 399
123097 (영화 바낭) 문폴을 재밌게 봤어요. [1] 왜냐하면 2023.05.02 269
123096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어린이날에 재밌는 행사를 하네요! (어린이 두신 가족분들! :D) [2] 젤리야 2023.05.02 304
123095 칸트에 대해 catgotmy 2023.05.02 159
123094 디스도 못하는 누군가에게 [1] Sonny 2023.05.02 533
123093 [핵바낭] 그냥 옛날 노래들 몇 곡을 동반한 일상 바낭 [15] 로이배티 2023.05.01 420
123092 아이고~ 아조시~ 1절만 하세요~ 1절만~ [2] ND 2023.05.01 729
123091 [넷플릭스] '종이달'. [4] S.S.S. 2023.05.01 583
123090 아르헨티나 영화 La bestia debe morir 4분 보다가 daviddain 2023.05.01 164
123089 프레임드 #416 [4] Lunagazer 2023.05.01 10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