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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또 다른 청년들이 전철역에서, 화력발전소에서, 실습장에서 노동을 하다가 목숨을 잃었을 때 그들의 죽음과 그 죽음의 진상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시하거나 왜곡하거나 조롱하고 냉소해왔던 언론들이 지금 서울대와 고려대의 몇 백 명 학생들의 집회를 두고는 ‘청년 세대의 박탈감’에 주목하고 ‘청년들의 분노’를 대변하는 말이라고 칭송하며 연일 적극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학내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인터넷상의 여론에 편승해 마치 그것이 전체 학생들의 여론인 마냥 호도하고 정당화하여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총학생회의 결정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합니다.”

두 문단 정도만 타이핑했습니다. 기사의 고해상도 사진으로 전문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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