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19.11.24 22:59

존재론 조회 수:919

아직 서른줄인 제가 인생에 대해서 뭘 알 수 있겠냐만...


다만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정작 그 목표에 다다른 순간, 굉장히 깊은 허무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돈, 직장, 연애, 인간관계. 가지지 못했을 때는 그렇게 갈구했던 것들을 막상 손에 쥐고 나면 


아, 그냥 신기루였구나. 뭔가 애초에 있지도 않은 것을... 가지기 위해서 나는 왜 그토록 애를 썼을까.


아직 저는 부자도 아니고, 화려한 인맥으로 채워지거나 이 사회에서 많은 권한을 가진 것도 아닌데


그런걸 가지게 되어도... 남들이 말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어도 결코 행복하지 않을것 같은 느낌.


이제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철저히 혼자가 되보는 것.. 혼자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약간씩 깨달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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