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권 지금까지의 느낌

2017.08.12 12:38

쟈키쟈키 조회 수:1751


지지했고 찍었고 아직 지지하고 앞으로도 지지할텐데요.


큰 방향이 맞다고도 생각하구요.




그런데 이 정부에서 딱 한 대기업정도 다니는 중산층이 보일락 말락한 사람들에게는 어떤것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기껏해야 뉴스를 보고 느끼는 쾌감정도?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사실 최순실이니 뭐니해도 저의 미래 현금흐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들은 없었는데 이 정부는 영향을 주더라구요.




직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정책이란게 자원이 정해진 상황에서 어떤 부류는 이득을 보고 어떤 부류를 손해를 보는데 


이 정부가 긋는 선에는 미묘하게(아주 아슬아슬하게) 항상 손해를 보는쪽에 속하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그렇게 먹고살만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정부가 보기엔 무언가를 개선해 주지 않아도 될 배부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런 사람들이 고스톱쳐서 그렇게 된건 아닐테고 무언가를 예상하고 이를 대비하기위해 희생하며 투자한 것들이 있을텐데 그런걸 다 무시하는 느낌이네요.


앞으로 계속 나빠지겠죠.




부동산 대책, 기업 활동 규제, 정규직 고용을 늘리는 것,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수능절대평가 등


뭐 머리로는 큰 방향은 맞다고는 봅니다. 그런데 그 중 일부는 이유가 있어서 그러했던 것들이기도 하잖아요.


크게보면 자원을 배분하는 방식의 기본값을 바꾸려고 하는 것 같은데 30여년간 이 나라에서 그렇게 살아오지 않아서 이게 맞나 싶고 혼란스럽습니다.




이런말 하고 다니면 쥐뿔도 없는게 무슨 대단한척 모지리같은 소리하냐는 얘기들을텐데


주머니 속에 동전이 줄어들면 이런 생각이 든답니다. 저는 고결한 사람은 아니라서요. 


아무튼 응원합니다만, 대한민국이 아니라 제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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