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6 09:58
네... 이번에도 경애하는 박지훈 번역가께서 한건 하셨네요.
근데 이번엔 좀 큽니다. 영화 내용 자체를 완전히 말아먹었어요.
저 포함 많은 분들이 어제 영화를 보고 와서
엔딩 부분에서 ....?????........ 되셨을 텐데..
xx인물의 대사를 잘못, 그냥 잘못도 아니고 완전히 틀린 뜻으로 해석해버렸습니다.
xx의 대사가 엔딩 상황과, 인피니티 워 파트2를 암시하는 의미인데도 말이죠.
이번 기회가 제발 양아치 번역가 박지훈 퇴출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심해요 이 인간은.
2018.04.26 09:59
2018.04.26 10:07
2018.04.26 10:10
2018.04.26 10:18
이게 뭐였더라.. 그냥 '요원'을 뚱땡이인가로 바꿨었죠? 참 너무 투명한 사람이란 생각입니다. <스파이>아주 유쾌하고 전복적인 여성영화인데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었죠. 특히나 개그 영화는 그런 추임새나 속어가 작품 전체의 의미를 좌지우지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타란티노 영화에 나온 새무얼 잭슨이 마더뻑을 100번쯤 하는데 그걸 '젠장'으로 번역하는 것하고는 아주 다르니까요..
2018.04.26 10:25
2018.04.26 11:38
2018.04.26 11:49
2018.04.26 12:56
솔직히 그 사람이 누군가에게 살해되면 명복은 커녕 떡을 돌릴거에요. 누가 그 사람 좀 지옥으로 안데리고 가나...
영화의 마지막 대사는 아닌데, 보신 분들은 이게 어느 문장인지 아실 겁니다. 망또 두른 인물의 대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