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컬리를 이용한 지 1년이 되어가는 군요. 그동안 그라브릭스 연어, 지리산 흑돼지, 우설구이, 닭갈비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된... 좀 비싸지만 퀄리티 있는 이 식품회사를 칭찬... 해주려고 했더니 이 글을 쓰는 동안 도착한 우설구이가 비닐 포장이 터져서 도착했네요(...). 고기에 스티로폼 조각이 조금 묻었는데...ㅜㅜ 다 씻어내고 먹어야 겠습니다. 아무튼 칭찬할만한 회사에요. 뭐 새벽배송하는 분들의 수고가 늘어났다지만... 소비자에겐 이득이 있네요. 여러분은 (이용해보셨다면) 이 쇼핑몰에서 뭐가 제일 마음에 드셨나요?

2.
제가 등록한 상표가 있는데... 이걸 빨리 중국에도 출원해야 할 거 같더군요. 얼마 전 방송을 보다가 알게 된 설빙이나 빨간모자 피자의 사례를 보고 상표권 브로커에게 미래의 돈을 뜯길 수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애플도 중국에서 아이패드 상표를 되찾아 오는데 몇 십억? 몇 백억 가량을 썼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중국의 꽌시 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사업하기 힘들어보여요.

3.
이상하게 사는 게 점점 슬퍼집니다. 마음도 예전같지 않네요. 떠난 여자와 버스는 잡는 게 아니라는 영화 속 대사도 있지만, 저는 그보다 속절없이 나이 먹는 게 더 서럽군요. 영원히 젊은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68
123301 네덜란드 어 배우고 싶을 때+<포스맨> 잡담 [6] daviddain 2023.05.28 255
123300 프레임드 #443 [4] Lunagazer 2023.05.28 98
123299 [바낭] 후... 나는 나 자신을 넘어섰다... 극장에서 졸지 않고 본 영화 [4] 스누피커피 2023.05.28 419
123298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때려치면서 [2] catgotmy 2023.05.28 243
123297 도르트문트는 너무 멍청해 우승 못 한다는 정치인 말이 진실일까요 [1] daviddain 2023.05.27 180
123296 [영화바낭] 몇 번째인지 모를 'E.T.' 재감상 아주 짧은 잡담 [20] 로이배티 2023.05.27 491
123295 프레임드 #442 [4] Lunagazer 2023.05.27 92
123294 하라 료 작가가 돌아가셨군요. [8] thoma 2023.05.27 451
123293 '자칼의 날' [12] thoma 2023.05.27 353
123292 [웨이브바낭] '리-애니메이터' 제작진의 공포 동화, '분노의 인형들'을 봤어요 [8] 로이배티 2023.05.27 350
12329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되찾은 시간을 읽으면서 [2] catgotmy 2023.05.26 229
123290 프레임드 #441 [4] Lunagazer 2023.05.26 101
123289 파워레인저는 왜 여전히 인기가 있고 어른들도 좋아할까 [2] 가끔영화 2023.05.26 263
123288 해변의 카프카, 곡성 (둘 다 스포 함유) [6] 2023.05.26 398
123287 Kenneth Anger 1927-2023 R.I.P. [2] 조성용 2023.05.26 203
123286 [웨이브바낭] 존 쿠삭의 시간여행 화장실 섹스 코미디, '핫 텁 타임머신'을 봤어요 [11] 로이배티 2023.05.25 501
123285 마녀 배달부 키키 (1989) [2] catgotmy 2023.05.25 311
123284 프레임드 #440 [4] Lunagazer 2023.05.25 102
123283 축구 ㅡ 비니시우스 사태를 보고 있으니 [1] daviddain 2023.05.25 243
123282 Tina Turner 1939-2023 R.I.P. [6] 조성용 2023.05.25 3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