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의 시대

2020.02.21 11:33

어제부터익명 조회 수:443

백 년쯤 시간이 흘러 오늘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라보면

환란의 시대쯤으로 네이밍할 거 같단 기분이 들었습니다. 

호주 대화재부터 시작해 언제부턴가 늘 익숙했던 지구 온난화 

그리고 코로나19까지요. 


그럼에도 환란의 시대를 직접 살았던 당사자인 저는
별일 없이 일상을 지내고 있네요.
아마도 먼 옛날 페스트가 창궐하던 중세 시대 개개인의 일상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거 같아요.

어떤 위협이나 재앙이 닥쳐도 인간은 의외로 쉽게 적응하고
그렇게 합리화하고 계속 살아가는 거 같아요. 
그런 재능이 DNA 어딘가에 있었으니까 지구라는 애매한 별에서 이처럼 번성하고 살아가는 거겠죠.  
확진자가 많이 안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벌어진 거 그 자체로 잘 수습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0년 게시판 영화상 투표 [18] DJUNA 2020.12.13 116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8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13640
112555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날이 날이고 하여 [11] 로이배티 2020.04.01 1194
112554 윤서방 밥먹고 출근해야지 [1] 도야지 2020.04.01 806
112553 채널A의 유시민 사건에 대한 진중권 반응 [17] 풀빛 2020.04.01 2201
112552 백희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5] 영화처럼 2020.04.01 717
112551 [스타트렉] 다시 보는 TNG.. 1-18 어른이 된다는 것 [4] 노리 2020.04.01 236
112550 [게임바낭] 스토리 중심 뱀파이어 rpg 'VAMPYR' 엔딩을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0.04.01 619
112549 좀비들은 왜 이렇게 입이 짧죠 [11] 정해 2020.04.01 1291
112548 검찰-채널A의 유시민 청부살인미수? 사건 [21] ssoboo 2020.03.31 1858
112547 [직격토론] 긴급재난지원 & 통합당 김종인 영입(시사자키 정관용) 왜냐하면 2020.03.31 388
112546 [킹덤]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재밌네요 [2] 예정수 2020.03.31 706
112545 날씨의 아이를 보고(스포있음) [5] 예정수 2020.03.31 360
112544 [넷플릭스] 코어 재밌는데요?! (+ 서던리치 잡답 조금) [16] 노리 2020.03.31 588
112543 [회사바낭] 선이 끊어질 것 같네요. [17] 가라 2020.03.31 1289
112542 내용없음 내일 만우절은 생략하기로 [3] 가끔영화 2020.03.31 388
112541 [총선 천기누설 3탄] 정의당의 두가지 패착 & 있지 릴레이댄스 [1] 왜냐하면 2020.03.31 547
112540 안철수, 400km 국토종주로 국민속으로 들어가겠다. [15] 가라 2020.03.31 1016
112539 [기자수첩] 정의당과 류호정 후보에게 없는 것 [4] 도야지 2020.03.31 664
112538 락다운 일기...(선택, 십시일반) [2] 안유미 2020.03.31 446
112537 [코로나19] 일본의 미스터리가 거의 풀렸습니다 - 절망적이네요 [5] ssoboo 2020.03.30 1778
112536 [짜증&한탄성바낭] 학교 휴업과 개학 시기 논의에 대한 잡담 [17] 로이배티 2020.03.30 1032
XE Login